소식

3000
카메라 투어 · 아무 곳이나 누르면 멈춤
◀ 왼쪽 · 오른쪽 ▶
지도에 표시
주요 국가
오른쪽 게이지를 끌거나 키보드 ↑↓로 5천 년이 흐릅니다
지도는 휠·더블클릭·드래그 · PgUp/PgDn은 스냅샷 이동
게이지를 Shift+드래그하면 10배 정밀 · 오른쪽 눈금은 인물·전쟁·사건이 있는 자리

6억 년 전
AD 2025
시대
주요 공격
주요 공격
국사

지질시대

기후

조산운동

생물과 공룡

대멸종

인류의 이동

그 해의 정치

봉건 유럽과 십자군

교황과 황제가 성직자 임명권을 두고 다퉜다. 성지 회복을 내건 원정이 시작되며 유럽이 처음으로 바깥을 향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

한반도

고려 전기

호족 연합으로 선 왕조가 과거제와 관료제로 중앙집권을 다졌다. 거란·여진과 부딪히며 북방 경계를 지켰다.

전쟁

해당 없음

멸망

도시

퍼지는 중

이 막

세력

그때 그 사람 5명

소식예술1080 · 귀양지에서 더 좋은 글을 쓴 사람
AD 1037 – AD 1101

신법을 비판하다 여러 번 유배됐다. 시·산문·글씨·그림에 모두 능했고, 황주 유배 시절의 「적벽부」가 대표작이다.

  • 「적벽부」 — 유배지에서 쓴 절정
  • 송대 문인화의 기틀
  • 동파육 — 유배지의 요리가 이름을 남김
심괄과학1088 · 송의 과학자
1031 – 1095

몽계필담을 쓴 박학한 관료

  • 몽계필담 저술
  • 자기 편각을 처음 기록
  • 활자 인쇄술 관련 기록을 남김
왕안석정치1069 · 송을 뜯어고치려 한 재상
AD 1021 – AD 1086

재정난과 군사력 약화를 제도로 풀려 했다. 개혁은 격렬한 반대에 부딪쳐 그가 물러나자 대부분 폐지됐다.

  • 청묘법 — 농민에게 낮은 이자로 빌려줌
  • 모역법·보갑법 등 신법 시행
  • 구법당과의 당쟁이 송을 갈랐다
정복왕 윌리엄장군1066 · 하루 만에 나라를 바꾼 사람
AD 1028 – AD 1087

노르망디 공의 사생아로 태어나 잉글랜드 왕이 됐다. 헤이스팅스 한 번의 전투가 잉글랜드의 지배층과 언어를 통째로 갈았다.

  • 헤이스팅스 전투 1066
  • 둠즈데이 북 — 전국 토지를 조사
  • 잉글랜드에 노르만 봉건제를 이식
우르바노 2세사상1095 · 한 번의 연설로 200년을 움직인 교황
AD 1035 – AD 1099

클레르몽 공의회에서 성지 탈환을 호소했다. 「신이 그것을 원하신다」는 외침이 군중에서 터져 나왔다고 전한다.

  • 클레르몽 연설 1095 — 십자군의 시작
  • 동서 교회 화해를 노렸으나 골만 깊어짐
  • 예루살렘 함락 소식을 듣지 못하고 사망

그 무렵의 사건

1077
카노사의 굴욕
황제 하인리히 4세가 눈 속에서 사흘을 맨발로 서서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에게 사죄했다.
주교를 누가 임명하느냐는 서임권 다툼에서 교황은 황제를 파문했고, 제후들이 황제를 버리려 하자 하인리히는 알프스를 넘어 카노사 성 앞에 섰다. 교황은 용서했지만 황제는 곧 힘을 회복해 로마로 쳐들어갔다. 이 사건은 교권이 왕권 위에 선 상징이자, 세속 권력과 교회가 갈라지는 서유럽 특유의 이중 구조를 굳힌 장면이다.
1054
동서 교회 분열
로마 교황과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가 서로를 파문했다.
1,000년을 함께한 교회가 갈라졌다. 지금까지 봉합되지 않았다.
1107
윤관의 여진 정벌과 동북 9성
여진족이 세력을 키워 국경을 위협하자, 윤관은 특수 부대 별무반을 창설해 이들을 정벌하고 동북 9성을 쌓았다.
여진족과의 첫 전투에서 고려의 기존 군대가 기병 중심인 여진족에 고전하자, 윤관은 기병·보병·승병을 아우르는 특수 부대 별무반을 조직해 재정비했다. 이 별무반을 이끌고 여진족을 북방으로 몰아낸 뒤, 그 자리에 9개의 성(동북 9성)을 쌓아 새 영토로 편입했다(1107년). 그러나 이 지역을 지키는 데 드는 비용과 여진의 거센 반환 요구 등을 고려해, 고려는 몇 년 뒤 이 땅을 여진에게 돌려주고 철수했다.
1050
카호키아
미시시피강 가에 인구 2만의 도시가 있었다.
북아메리카에 유럽인이 오기 전 가장 큰 도시였다. 밑변이 기자 대피라미드보다 넓은 흙 둔덕을 쌓았고, 나무 기둥을 원으로 세워 해를 관측했다. 13세기에 버려졌는데 이유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1113
앙코르의 물길
사람이 판 저수지 하나가 길이 8킬로미터였다.
우기에 넘치고 건기에 마르는 땅을 저수지와 수로로 다스렸다. 1년에 두세 번 벼를 거뒀고 그 잉여가 사원을 지었다. 도시 면적이 1,000제곱킬로미터로 산업화 이전 세계 최대였다는 평가가 있다. 15세기에 가뭄과 폭우가 번갈아 오며 그 수로가 무너졌다.
1126
이자겸의 난
고려 왕실과 겹사돈을 맺어 최고 권력을 누리던 외척 이자겸이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됐다.
이자겸은 두 딸을 예종과 인종에게 각각 시집보내며 왕실의 외할아버지이자 장인이라는 이중의 위치로 권력을 독점했다. 인종이 그의 권력을 견제하려 하자, 이자겸은 척준경과 손잡고 반란을 일으켜 궁궐을 불태우기까지 했다(1126년). 그러나 이자겸과 척준경 사이에 틈이 벌어지면서 결국 척준경이 이자겸을 배신해 제거했고, 반란은 진압됐다. 이 사건은 고려 중기 문벌 귀족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며 곧이어 벌어질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의 배경이 됐다.

교역로 3개

실크로드BC 130 – 1500

장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톈산과 쿤룬 사이 오아시스를 징검다리 삼아 사막을 건넜다. 산맥이 길을 정했다.

오간 것비단·도자기·향신료가 서쪽으로, 유리·금은세공·말이 동쪽으로. 종이와 불교와 역병도 함께 갔다.
거점장안 · 둔황 · 카슈가르 · 사마르칸트 · 메르브 · 바그다드 · 콘스탄티노폴리스
초원길BC 500 – 1400

유목민의 길. 스키타이·흉노·돌궐·몽골이 이 초원을 따라 동서로 움직였다.

오간 것말과 모피와 노예. 물건보다 사람과 기술이 더 빨리 오갔다.
거점흑해 북안 · 카스피 북안 · 알타이 · 몽골고원 · 대도
해상 실크로드100 – 1500

광저우에서 말라카를 거쳐 페르시아만까지. 도자기와 향신료가 이 길로 움직였다.

오간 것도자기와 차, 향신료와 향목. 배 한 척이 낙타 수천 마리 몫을 실었다.
거점광저우 · 참파 · 말라카 · 스리랑카 · 캘리컷 · 호르무즈 · 바스라

소식

인물 · 1080 · 귀양 갈 때마다 시를 남긴 사람

신법을 비판하다 여러 번 유배됐다. 시·산문·글씨·그림에 모두 능했고, 황주 유배 시절의 「적벽부」가 대표작이다.

【그때 그 자리】 북송의 문인이다. 호가 동파(東坡)라 소동파로 더 알려졌다.

1057년 스물둘에 아버지 소순, 동생 소철과 함께 과거에 급제했다. 세 부자가 모두 당송팔대가에 든다.

【왜 그렇게 됐나】 왕안석의 신법에 반대했다. 이상은 옳으나 시행에서 백성을 해친다고 보았다.

1079년 시에 조정을 비방하는 뜻이 담겼다는 이유로 잡혔다. 오대시안(烏臺詩案)이다. 130일을 갇혔고 죽을 뻔했다.

황저우로 유배됐다. 관직은 있으나 일이 없는 자리였다.

【어떻게 흘렀나】 그곳 동쪽 비탈(東坡)의 황무지를 일궈 먹고살았다. 호가 거기서 나왔다.

가장 좋은 글이 그때 나왔다. 「적벽부」 두 편이 황저우에서 쓰였다.

「손님과 나는 강 위에 배를 띄웠다. (…) 강물은 이렇게 흘러가지만 아주 가 버린 적이 없고, 달은 차고 기울지만 끝내 줄지도 늘지도 않는다. 변한다는 쪽에서 보면 천지도 한순간이지만, 변하지 않는다는 쪽에서 보면 사물과 나는 모두 다함이 없다.」

돼지고기가 싸고 아무도 먹지 않는 것을 보고 조리법을 적었다. 「불을 약하게 하고 물을 적게 하여 오래 익히면 절로 맛있다.」 동파육이다.

【그래서】 정권이 바뀌자 돌아왔다가 또 밀려났다. 혜주로, 다시 하이난으로.

하이난은 당시 유배지 가운데 최악이었다. 「먹을 고기가 없고 병들어도 약이 없고 나가도 벗이 없다.」 그러면서도 그곳에 학당을 열어 아이들을 가르쳤다.

1101년 사면돼 돌아오는 길에 죽었다.

【남은 것】 시·사·산문·글씨·그림에 모두 능했다. 중국사에서 이만큼 여러 분야에 남긴 사람이 드물다.

항저우 태수 때 서호를 준설하고 그 흙으로 둑을 쌓았다. 지금도 소제(蘇堤)라 부른다.

그의 글이 오래 읽히는 것은 재주 때문만이 아니다. 세 번 유배되고도 원망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대나무 지팡이에 짚신 신고 말보다 가볍게 간다. 누가 두려우랴, 도롱이 하나로 안개비 속에 평생을 보내리라.」

지도에서 보기: 1000년의 세계 · 같은 시대: 심괄 왕안석 정복왕 윌리엄 우르바노 2세 수리야바르만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