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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표
한 시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게이지가 그 기간만 담고, 그 시대의 인물과 전투가 모두 나옵니다.
라틴 유럽·비잔틴·이슬람이 지중해를 나눠 가졌다. 카롤루스의 제국은 곧 쪼개졌고 바이킹과 마자르가 유럽을 휘저었다. 동아시아에서는 당이 무너지고 송이 섰다.
호족 연합으로 선 왕조가 과거제와 관료제로 중앙집권을 다졌다. 거란·여진과 부딪히며 북방 경계를 지켰다.
왜인구 압력과 흘수 얕은 롱십이 결합했다. 강을 거슬러 내륙까지 들이닥칠 수 있는 배가 결정적이었다.
결과약탈로 시작해 정착과 건국으로 끝났다. 노르망디·러시아·아이슬란드가 이들의 손에서 생겼고, 북아메리카에도 콜럼버스보다 500년 먼저 닿았다.
왕건의 아들로, 공신과 호족이 왕을 좌우하던 판을 뒤집었다. 노비안검법과 과거제가 그 도구였다.
마자르의 약탈을 끝내고 황제 대관을 받았다. 주교를 제후로 삼아 세속 귀족을 견제한 방식이 이후 제국의 특징이 된다.
폴리네시아인들은 나침반 없이 별과 물결과 새를 읽어 태평양을 건넜다. 마오리 전승에서 아오테아로아를 처음 찾은 이가 쿠페다.
장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톈산과 쿤룬 사이 오아시스를 징검다리 삼아 사막을 건넜다. 산맥이 길을 정했다.
유목민의 길. 스키타이·흉노·돌궐·몽골이 이 초원을 따라 동서로 움직였다.
광저우에서 말라카를 거쳐 페르시아만까지. 도자기와 향신료가 이 길로 움직였다.
나라의 멸망 · 960 · 길이 끊기자 도시가 죽었다
로마·인도와 홍해 교역으로 번영하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나라. 이슬람 세력이 홍해 해상권을 쥐면서 교역이 끊겼고, 기후 건조화와 토양 고갈이 겹쳐 중심이 남쪽 내륙으로 이동했다.
【그때 그 자리】 지금의 에티오피아 북부와 에리트레아다.
1세기부터 홍해 교역으로 커졌다.
3세기에 마니가 세계 4대 강국으로 로마·페르시아·중국과 함께 꼽았다.
4세기에 기독교를 국교로 삼았다.
【왜 그렇게 됐나】 바다가 전부였다.
아둘리스 항구를 통해 로마·아라비아·인도와 이었다.
상아와 향료와 금이 나갔다.
그 길이 7세기에 끊겼다.
이슬람이 아라비아를 통일하고 홍해 양안을 장악했다.
악숨은 이슬람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무함마드가 박해받던 신자들을 이곳으로 피난 보냈고 왕이 보호했다.
그래서 정복당하지 않았다.
다만 무역의 주도권을 잃었다.
항구가 쇠퇴하자 도시가 굶었다.
【어떻게 흘렀나】 다른 것도 겹쳤다.
삼림이 고갈됐다는 연구가 있다. 건축과 제련에 나무를 많이 썼다.
토양이 침식됐다. 농업 생산이 떨어졌다.
기후가 건조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그리고 안에서 반란이 났다.
「구디트」라는 여왕이 악숨을 파괴했다는 전승이 있다.
유대교를 믿었다는 이야기, 이교도였다는 이야기가 갈린다.
10세기 무렵으로 보는데, 실존 여부와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그 무렵 악숨이 수도로서 기능을 잃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왕조가 남쪽으로 옮겨 갔다.
자그웨 왕조가 섰다. 랄리벨라의 암굴 교회들이 그 시대의 것이다.
바위를 위에서 아래로 파 내려가 통째로 깎아 만든 교회 11개다.
1270년 솔로몬 왕조가 「악숨의 정통을 잇는다」며 자그웨를 대신했다.
자기들이 솔로몬과 시바 여왕의 후손이라 주장했다.
「케브라 나가스트」라는 책에 그 이야기가 적혀 있다.
그 왕조가 1974년까지 갔다. 마지막 황제가 하일레 셀라시에다.
【남은 것】 오벨리스크가 남았다.
가장 큰 것이 33m로, 세우다 넘어진 채 있다.
1937년 무솔리니가 그중 하나를 로마로 가져갔다. 2005년 돌려받았다.
언약궤가 악숨의 시온 성모 성당에 있다고 믿는다. 수호 사제 한 사람만 볼 수 있다.
에티오피아 정교회가 1,700년을 이어 왔다.
무역로가 바뀌면 도시가 죽는다는 것을 보여 주는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옥에오와 스리위자야와 말라카가 같은 방식으로 흥하고 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