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투어 · 아무 곳이나 누르면 멈춤
지도에 표시
지도는 휠·더블클릭·드래그 · PgUp/PgDn은 스냅샷 이동
게이지를 Shift+드래그하면 10배 정밀 · 오른쪽 눈금은 인물·전쟁·사건이 있는 자리
틀린 데나 빠진 데를 알려주시면 확인하고 고칩니다.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됩니다. 서버로 아무것도 보내지 않습니다.
나의 연표
한 시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게이지가 그 기간만 담고, 그 시대의 인물과 전투가 모두 나옵니다.
제국이 동서로 갈라진 뒤 서쪽은 게르만 이동을 감당하지 못했다. 황제는 게르만 출신 장군의 허수아비가 됐고 속주가 하나씩 떨어져 나갔다.
고구려가 낙랑을 몰아내고 남하했다. 광개토대왕·장수왕 대에 최전성기를 맞았고 백제와 신라가 동맹으로 맞섰다.
왜동로마에서 받던 공물이 끊기자 아틸라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서로마 황녀의 구혼 편지를 구실로 제국의 절반을 요구했다.
결과카탈라우눔에서 저지됐고 아틸라가 급사하자 훈 제국은 곧 흩어졌다.
수도를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옮겨 아버지가 만든 힘을 남쪽으로 돌렸다. 79년을 다스렸다.
갈리아까지 밀고 들어와 로마를 떨게 했다. 그가 급사하자 훈 제국은 곧 흩어졌다.
로마군에 복무했던 고트족 지휘관이었다. 약속받은 땅과 봉급을 받지 못하자 로마로 향했다.
장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톈산과 쿤룬 사이 오아시스를 징검다리 삼아 사막을 건넜다. 산맥이 길을 정했다.
유목민의 길. 스키타이·흉노·돌궐·몽골이 이 초원을 따라 동서로 움직였다.
광저우에서 말라카를 거쳐 페르시아만까지. 도자기와 향신료가 이 길로 움직였다.
여름 남서풍에 인도로, 겨울 북동풍에 돌아왔다. 계절풍을 읽어낸 것이 로마와 인도를 직접 이었다.
전쟁 · 434 · 밀려난 사람들이 로마를 밀었다
동로마에서 받던 공물이 끊기자 아틸라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서로마 황녀의 구혼 편지를 구실로 제국의 절반을 요구했다. 카탈라우눔에서 저지됐고 아틸라가 급사하자 훈 제국은 곧 흩어졌다.
【그때 그 자리】 4세기 후반 중앙아시아 초원에서 훈족이 서쪽으로 움직였다.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는 지금도 논쟁이다. 중국 사서의 흉노와 잇는 견해가 오래 있었는데, 확정되지 않았다.
확실한 것은 그들이 온 뒤 유럽의 부족 배치가 통째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376년 서고트족이 도나우강가에 나타나 로마 영토로 들여보내 달라 청했다. 훈족에게 쫓겨 온 난민이었다.
【왜 그렇게 됐나】 로마가 받아들였다. 병력과 세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관리들이 식량을 미끼로 착취했다. 개 한 마리에 아이 하나를 노예로 바꿨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378년 서고트가 봉기했다. 아드리아노폴리스에서 로마군이 전멸하고 황제 발렌스가 죽었다.
로마 역사상 손꼽히는 참패다. 그 뒤 로마는 국경 안에 이민족을 두고 사는 나라가 됐다.
【어떻게 흘렀나】 훈족 자신은 한동안 로마와 거래했다.
용병으로 고용됐다. 로마 장군 아이티우스가 젊을 때 훈족에게 인질로 있었고, 뒤에 그들의 기병을 빌려 썼다.
434년 아틸라가 왕이 되며 달라졌다.
동로마에 조공을 요구했다. 금 350파운드에서 시작해 2,100파운드까지 올렸다. 발칸 일대를 반복해 초토화했다.
451년 갈리아로 들어갔다. 카탈라우눔 평원에서 아이티우스가 서고트족과 손잡고 막았다.
로마와 게르만이 함께 훈족과 싸운 것이다. 양쪽 다 크게 다쳤고 아틸라가 물러났다.
452년 이탈리아로 내려가 아퀼레이아를 지웠다. 그때 피난한 사람들이 석호로 들어가 세운 것이 베네치아라는 전승이 있다.
453년 혼인 첫날밤에 죽었다.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 질식했다는 기록이다.
【그래서】 제국이 곧 무너졌다. 아들들이 갈렸고 예속 부족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훈족이 사라진 뒤가 오히려 문제였다. 그들이 눌러 두었던 게르만 부족들이 풀려나 사방으로 흩어졌다.
【남은 것】 훈족이 직접 무너뜨린 것보다, 그들이 밀어낸 사람들이 로마를 무너뜨린 쪽이 크다.
서로마가 망하는 것이 아틸라가 죽고 23년 뒤다.
서양에서 아틸라는 야만의 상징이 됐다. 「신의 채찍」이라 불렸다.
헝가리에서는 다르다. 아틸라가 지금도 흔한 남자 이름이다.
말을 탄 채 활을 쏘는 기병이 정주 문명을 어떻게 흔드는지 — 그 뒤 아바르·마자르·몽골이 같은 방식으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