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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표
한 시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게이지가 그 기간만 담고, 그 시대의 인물과 전투가 모두 나옵니다.
라틴 유럽·비잔틴·이슬람이 지중해를 나눠 가졌다. 카롤루스의 제국은 곧 쪼개졌고 바이킹과 마자르가 유럽을 휘저었다. 동아시아에서는 당이 무너지고 송이 섰다.
호족 연합으로 선 왕조가 과거제와 관료제로 중앙집권을 다졌다. 거란·여진과 부딪히며 북방 경계를 지켰다.
왜인구 압력과 흘수 얕은 롱십이 결합했다. 강을 거슬러 내륙까지 들이닥칠 수 있는 배가 결정적이었다.
결과약탈로 시작해 정착과 건국으로 끝났다. 노르망디·러시아·아이슬란드가 이들의 손에서 생겼고, 북아메리카에도 콜럼버스보다 500년 먼저 닿았다.
폴리네시아인들은 나침반 없이 별과 물결과 새를 읽어 태평양을 건넜다. 마오리 전승에서 아오테아로아를 처음 찾은 이가 쿠페다.
왕건의 아들로, 공신과 호족이 왕을 좌우하던 판을 뒤집었다. 노비안검법과 과거제가 그 도구였다.
마자르의 약탈을 끝내고 황제 대관을 받았다. 주교를 제후로 삼아 세속 귀족을 견제한 방식이 이후 제국의 특징이 된다.
장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톈산과 쿤룬 사이 오아시스를 징검다리 삼아 사막을 건넜다. 산맥이 길을 정했다.
유목민의 길. 스키타이·흉노·돌궐·몽골이 이 초원을 따라 동서로 움직였다.
광저우에서 말라카를 거쳐 페르시아만까지. 도자기와 향신료가 이 길로 움직였다.
인물 · 950 · 별을 보고 찾아간 마지막 땅
폴리네시아인들은 나침반 없이 별과 물결과 새를 읽어 태평양을 건넜다. 마오리 전승에서 아오테아로아를 처음 찾은 이가 쿠페다.
【그때 그 자리】 폴리네시아 사람들이 태평양을 건넜다. 3,000년에 걸쳐 동쪽으로, 남쪽으로 갔다.
지구 표면의 3분의 1을 덮는 바다에 흩어진 섬들을, 나침반도 해도도 없이 찾아냈다.
그 마지막이 아오테아로아 — 뉴질랜드다. 사람이 정착한 큰 땅 가운데 가장 늦다. 13세기 무렵으로 본다.
【왜 그렇게 됐나】 마오리 구전에서 그 땅을 처음 찾은 사람이 쿠페다.
하와이키라는 고향에서 왔다. 어느 섬인지는 특정되지 않는다 — 소시에테 제도나 쿡 제도로 보는 견해가 있다.
떠난 이유가 여럿으로 전한다. 거대한 문어를 쫓아갔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그 문어가 어부들의 미끼를 훔쳤다는 것이다.
부족 간 다툼 때문에 새 땅을 찾아 나섰다는 판본도 있다.
【어떻게 흘렀나】 항해술이 놀랍다.
별을 썼다. 특정 별이 뜨고 지는 지점을 방위로 삼아, 밤새 별을 갈아 가며 방향을 유지했다.
너울의 방향을 읽었다. 먼바다의 큰 너울은 방향이 일정해서, 배 밑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으로 진로를 알 수 있다.
새를 보았다. 육지에서 먹이를 찾으러 나왔다 돌아가는 새의 방향이 땅을 가리킨다.
구름의 색도 보았다 — 섬 위의 구름은 초록빛을 띤다.
아내 쿠라마로티니가 긴 흰 구름을 보고 「아오테아로아」라 외쳤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길고 흰 구름의 땅」이다.
쌍동선(와카)에 사람과 물과 고구마와 개와 쥐를 싣고 갔다. 정착을 전제로 한 항해다.
【그래서】 쿠페가 실존 인물인지는 확정할 수 없다. 부족마다 전승이 다르고, 여러 항해자의 이야기가 한 이름으로 합쳐졌을 수 있다.
다만 항해 자체는 사실이다. 유전자와 고구마와 언어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고구마가 결정적이다. 남아메리카 원산인데 폴리네시아 전역에서 발견된다. 마오리어로 「쿠마라」, 케추아어로 「쿠마르」다.
1976년 호쿨레아호가 하와이에서 타히티까지 전통 항해술만으로 항해해 보였다. 계기 없이 33일 만에 도착했다.
【남은 것】 유럽인이 「발견」했다고 말하는 땅들이 이미 수백 년 전에 발견돼 있었다.
쿡이 태평양을 돌 때 타히티의 항해사 투파이아가 함께 탔다. 그가 기억만으로 74개 섬의 위치를 그려 주었다.
웰링턴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쿠페의 상이 서 있다. 손을 들어 앞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