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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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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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의 정치

1차 세계대전

독일·오스트리아·오스만·러시아 네 제국이 무너졌다. 전쟁이 끝나며 유럽 동부에 신생국이 줄지어 생겼다.

한반도

일제강점기

국권을 잃고 35년. 3·1운동과 임시정부, 만주의 무장 독립운동이 이어졌다.

전쟁 6건

멕시코 혁명1910 – 1920
혁명군 vs 디아스 정권

35년 독재 아래 땅이 소수에게 몰렸다.

디아스 축출 1911사파타 피살 19191917년 헌법

결과열 해 동안 100만 명 넘게 죽었다. 사파타도 비야도 끝을 보지 못했지만 1917년 헌법에 토지개혁과 노동권이 들어갔다. 20세기 첫 사회혁명으로 꼽힌다.

제1차 세계대전1914 – 1918
협상국 (영·프·러·미) vs 동맹국 (독·오·오스만)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암살되자 동맹 체제가 도미노처럼 작동했다. 발칸의 국지 분쟁이 6주 만에 대륙 전쟁이 됐다.

마른 1914갈리폴리 1915베르됭 1916솜 1916유틀란트 1916

결과네 개 제국이 무너지고 유럽 지도가 통째로 다시 그려졌다.

4년 · 전사 1천만, 부상 2천만
갈리폴리 전투1915 – 1916
연합군 vs 오스만

러시아로 가는 바닷길을 열려고 다르다넬스로 상륙했다.

안작 만 상륙술바 만철수 1916.1

결과여덟 달 동안 양쪽에서 50만이 죽거나 다치고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물러났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이날을 자기 나라가 시작된 날로 기억하고, 터키는 케말이라는 이름을 여기서 얻었다.

러시아 내전1917 – 1922
적군(볼셰비키) vs 백군(반볼셰비키 연합)

1917년 10월 혁명으로 볼셰비키가 정권을 잡았지만, 왕정파·자유주의자·다른 사회주의 세력이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영국·프랑스·미국·일본 등 외국군도 백군을 도와 개입했다.

차리친 방어전 1918바르샤바 전투 1920

결과적군이 트로츠키의 지휘 아래 조직력에서 앞서며 각지의 백군을 차례로 격파했다.

5년 · 사망 700만~1200만 명(추산) · 소비에트 연방 수립으로
튀르크 독립전쟁1919 – 1923
튀르크 민족운동(무스타파 케말) vs 그리스·연합국·오스만 술탄 정부

제1차 세계대전 패배로 오스만 제국이 연합국에 분할 점령될 위기에 처하자, 무스타파 케말이 아나톨리아 내륙에서 저항 운동을 조직했다.

사카리아 전투 1921이즈미르 탈환 1922

결과특히 그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며 아나톨리아 대부분을 지켜냈다.

4년 · 오스만 술탄정 폐지, 1923년 튀르키예 공화국 수립
아일랜드 독립전쟁1919 – 1921
아일랜드 공화군(IRA) vs 영국

1916년 부활절 봉기가 무력 진압된 뒤에도 독립 요구가 사그라들지 않자, 아일랜드 공화군이 게릴라전을 벌이며 전쟁이 시작됐다.

부활절 봉기 1916게릴라전 격화 1920

결과양측 모두 민간인을 상대로 한 보복과 학살을 저지르며 전쟁은 잔혹하게 전개됐다.

2년 · 영국-아일랜드 조약(1921)으로 남부 26개 주 자치령 독립, 북아일랜드는 영국령 잔류

멸망

도시

퍼지는 중

이 막

세력

그때 그 사람 48명

레닌정치1917 · 볼셰비키 지도자
1870 – 1924

제국을 무너뜨리고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다.

  • 10월 혁명 1917
  • 소비에트 정권 수립
  • 신경제정책(NEP)
유관순정치1919 · 독립운동가
1902 – 1920

열일곱에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를 이끌었다. 서대문형무소에서 숨졌다.

  • 3·1운동에 참여
  • 아우내 장터 만세 시위 주도
  •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
김구정치1919 · 임시정부 주석
1876 – 1949

3·1운동 뒤 상하이로 건너가 임시정부를 이끌었다. 광복군을 조직했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
  • 한인애국단 조직
  • 한국광복군 창설
윌슨정치1919 · 14개조와 국제연맹을 제안한 미국 대통령
1856 – 1924

민족자결을 말해 3·1운동에 불을 붙였다. 국제연맹을 만들었으나 정작 미국 상원이 가입을 거부했다.

  • 1차대전 참전(1917)
  • 14개조 평화 원칙, 민족자결(1918)
  • 파리 강화회의, 국제연맹 창설, 노벨 평화상
김좌진장군1920 ·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독립군 지휘관
1889 – 1930

북로군정서를 이끌고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과 맞서 독립군 최대의 승리를 거뒀다. 이후 만주에서 무장 투쟁을 이어가다 암살당했다.

  • 북로군정서 총사령관
  • 1920년 청산리 대첩 승리 주도
  • 만주에서 활동 중 1930년 피살
홍범도장군1920 ·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평민 출신 독립군 지휘관
1868 – 1943

포수 출신으로 대한독립군을 조직해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다. 훗날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해 그곳에서 생을 마쳤다.

  • 대한독립군 사령관
  • 1920년 봉오동 전투 승리 주도
  • 1937년 소련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
안창호정치1913 · 흥사단을 세운 사람
1878 – 1938

당장 싸우는 것보다 사람을 기르는 것이 먼저라고 봤다. 미국에서 동포를 조직하고 학교를 세웠다.

  • 신민회·대성학교
  • 1913년 흥사단 창립
  • 무실역행 — 참되게 힘써 행하라
보어과학1913 · 원자에 계단을 놓은 사람
1885 – 1962

전자가 정해진 궤도만 돈다는 원자모형으로 양자역학의 문을 열었다.

  • 보어의 원자모형 1913
  • 코펜하겐 해석 주도
  • 아인슈타인과의 반세기 논쟁
헨리 포드사회1913 · 컨베이어 벨트로 자동차를 대중의 것으로 만든 기업가
1863 – 1947

모델 T를 조립라인에서 93분에 한 대씩 만들어 값을 세 배 낮췄다. 노동자에게 하루 5달러를 주어 자기 차를 사게 했다.

  • 모델 T 출시(1908)
  • 이동식 조립라인(1913)
  • 일당 5달러 — 대량생산·대량소비
베게너과학1912 · 기상학자·지질학자
1880 – 1930

대륙이 움직인다고 말한 사람

  • 대륙이동설 제창 1912
  • 판게아 개념 제시
  • 사후 판구조론으로 입증됨
쑨원정치1912 · 청을 무너뜨린 중국 혁명의 아버지
1866 – 1925

삼민주의를 내걸고 열 번 봉기해 열 번 실패했지만 신해혁명으로 2천 년 제정을 끝냈다. 국민당과 공산당 모두 그를 국부로 받든다.

  • 흥중회·동맹회 조직, 삼민주의
  • 중화민국 임시대총통(1912)
  • 국공합작(1924)
무솔리니정치1922 · 파시즘을 발명한 이탈리아의 두체
1883 – 1945

「로마 진군」으로 권력을 잡은 첫 파시스트 독재자. 히틀러의 본보기이자 나중엔 그의 꼭두각시가 됐고, 파르티잔에게 처형돼 거꾸로 매달렸다.

  • 로마 진군, 총리 취임(1922)
  • 에티오피아 침공(1935), 추축 동맹
  • 1943년 실각, 1945년 처형
에밀리아노 사파타장군1911 · 땅과 자유
1879 – 1919

남부 농민들을 이끌고 빼앗긴 공유지를 되찾으려 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약속은 미뤄졌고 그는 끝내 타협하지 않았다. 매복에 걸려 죽었다.

  • 아얄라 강령 — 땅은 일구는 사람에게
  •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러더퍼드과학1911 · 물리학자
1871 – 1937

원자핵을 발견하다

  • 금박 실험으로 원자핵 발견 1911
  • 새 원자모형 제시
  • 최초의 인공 핵변환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정치1923 · 오스만 제국의 폐허에서 세속 공화국을 세우다
1881 – 1938, 대통령 1923 – 1938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의 영웅으로 명성을 얻은 뒤, 튀르크 독립전쟁을 이끌어 그리스와 연합국의 분할 시도를 막아냈다. 1923년 술탄정을 폐지하고 튀르키예 공화국을 세워 초대 대통령이 됐다.

  • 튀르크 독립전쟁 승리(1923)
  • 칼리파 제도 폐지·정교분리·문자 개혁 등 급진적 세속화
  • '아타튀르크'(튀르크의 아버지)라는 성을 의회로부터 받음
안중근장군1909 · 대한의군 참모중장
1879 – 1910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재판에서 동양평화론을 남겼다.

  • 대한의군 참모중장
  • 하얼빈 의거 1909
  • 옥중에서 「동양평화론」 집필
신채호사상1908 · 역사를 무기로 삼은 사람
1880 – 1936

역사는 나와 남의 싸움이라고 썼다. 을지문덕전을 써서, 우리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일 자체가 힘이 된다고 봤다.

  • 조선상고사·독사신론
  • 묘청의 난을 조선 역사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이라 평함
  • 뤼순 감옥에서 옥사
한용운예술1926 · 승려이자 시인
1879 – 1944

3·1 운동 33인 가운데 끝까지 변절하지 않은 몇 사람 중 하나다. 님의 침묵에서 님은 잃은 나라이기도 하고 부처이기도 하다.

  •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 님의 침묵
  • 조선불교유신론
슈뢰딩거과학1926 · 파동방정식과 고양이
1887 – 1961

전자를 파동으로 다루는 방정식을 세우고, 양자역학의 역설을 고양이 사고실험으로 짚었다.

  • 슈뢰딩거 방정식 1926
  • 슈뢰딩거의 고양이 1935
  • 노벨물리학상 1933
하이젠베르크과학1927 · 불확정성을 밝힌 사람
1901 – 1976

위치와 운동량을 동시에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원리를 내놨다.

  • 행렬역학 1925
  • 불확정성 원리 1927
  • 2차대전 중 독일 원자로 연구
플레밍과학1928 · 곰팡이에서 찾은 항생제
1881 – 1955

우연히 자란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했다.

  • 페니실린 발견 1928
  • 노벨생리의학상 1945
  • 항생제 내성을 미리 경고
아인슈타인과학1905 · 특허청 서기의 기적의 해
1879 – 1955

넉 달 사이 논문 네 편으로 물리학을 바꿨다. 1919년 일식 관측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 기적의 해 1905 — 논문 네 편
  • 일반상대성이론 1915
  • 1919년 일식 관측으로 검증
허블과학1929 · 우주가 팽창한다는 것을 본 사람
1889 – 1953

은하가 서로 멀어지고 있다는 것을 관측으로 밝혀 팽창 우주를 증명했다.

  • 안드로메다가 별개 은하임을 증명
  • 허블의 법칙 1929
  • 팽창 우주론의 관측 근거
간디사상1930 · 인도 독립운동가
1869 – 1948

소금 행진으로 비폭력 불복종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 비폭력 불복종 운동
  • 소금 행진 1930
  • 인도 독립을 이끔
라파엘 트루히요정치1930 · 31년간 도미니카공화국을 공포로 통치한 독재자
1891 – 1961, 집권 1930 – 1961

군 출신으로 쿠데타에 준하는 방식으로 권력을 잡은 뒤, 개인숭배와 비밀경찰을 앞세운 폭압적 통치를 이어갔다. 아이티계 주민 수천~수만 명을 학살한 1937년 '파슬리 학살' 등으로 악명이 높았다.

  • 1937년 아이티계 주민 대학살
  • 개인숭배를 앞세운 31년 장기 집권
  • 1961년 암살로 통치 종식
라이트 형제과학1903 · 인류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한 자전거 기술자 형제
윌버 1867 – 1912 · 오빌 1871 – 1948

1903년 12월 17일 키티호크 모래언덕에서 12초, 36m. 자전거 가게를 하던 두 형제가 하늘을 열었다.

  • 풍동 실험으로 날개 설계(1901)
  • 플라이어호 첫 동력 비행(1903)
  • 유럽 시범 비행으로 항공 시대 개막(1908)
윤봉길정치1932 · 훙커우의 폭탄
1908 – 1932

스물넷에 상하이 훙커우공원에서 폭탄을 던졌다. 이 한 번으로 장제스가 임시정부를 돕기 시작했다.

  • 1932년 훙커우 의거
  • 일본군 사령관 시라카와 사살
  • 장제스: 한국의 청년이 중국 백만 대군이 못 한 일을 했다
이븐 사우드정치1932 · 20세기 초 아라비아를 통일한 건국자
1876 – 1953, 재위 1932 – 1953

1902년 리야드를 탈환한 것을 시작으로 30년에 걸쳐 아라비아반도의 여러 부족과 도시국가를 정복·통합했다.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선포하고 초대 국왕이 됐다.

  • 1902년 리야드 탈환으로 재기
  •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선포
  • 1938년 대규모 유전 발견으로 왕국의 부를 결정지음
막스 플랑크과학1900 · 양자를 마지못해 연 사람
1858 – 1947

흑체복사 문제를 풀려고 에너지가 최소 단위로만 오간다고 가정했다. 그렇게 양자역학이 시작됐다.

  • 양자 가설 발표 1900
  • 노벨물리학상 1918
  • 양자역학 탄생의 출발점
프로이트과학1900 · 무의식을 발견한 정신분석의 창시자
1856 – 1939

꿈은 억압된 소원의 실현이고 사람은 스스로 모르는 힘에 이끌린다. 그의 이론은 심리학과 문학, 일상의 말까지 바꿨다.

  • 「꿈의 해석」(1900)
  • 무의식·억압·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나치를 피해 런던 망명(1938)
마리 퀴리과학1898 · 라듐과 폴로늄을 찾아낸 사람
1867 – 1934

헛간 실험실에서 광석을 정제해 새 원소를 분리했다. 서로 다른 두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유일한 사람.

  • 폴로늄·라듐 발견 1898
  • 노벨물리학상 1903
  • 노벨화학상 1911
하일레 셀라시에정치1936 · 국제연맹에 호소한 에티오피아의 마지막 황제
1892 – 1975, 재위 1930 – 1974

무솔리니의 침공에 맞서 제네바에서 「오늘은 우리, 내일은 당신들」이라 경고했다. 44년을 다스렸고 라스타파리는 그를 신으로 섬긴다.

  • 국제연맹 연설(1936)
  • 아프리카 통일기구 창설 주도(1963)
  • 1974년 군부 쿠데타로 폐위
케인스사상1936 · 대공황에 처방을 내린 경제학자
1883 – 1946

불황엔 정부가 돈을 써야 한다. 그의 「일반이론」은 전후 30년 서방 경제정책의 교과서였고 브레턴우즈 체제를 설계했다.

  • 「평화의 경제적 귀결」(1919) — 베르사유 배상 비판
  • 「고용·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1936)
  • 브레턴우즈 회의, IMF·세계은행 설계
고종정치1897 · 대한제국을 선포한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초대 황제
1852 – 1919

어린 나이에 즉위해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 세력 사이에서 통치했다. 을미사변 후 아관파천을 거쳐 대한제국을 선포했으나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기고 강제 퇴위당했다.

  • 1897년 대한제국 선포, 황제 즉위(칭제건원)
  • 을사늑약에 끝까지 서명 거부
  • 헤이그 특사 파견 후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
장제스정치1937 · 중국을 잃고 타이완으로 간 국민정부 총통
1887 – 1975

북벌로 중국을 통일했으나 일본과 공산당 사이에서 싸우다 1949년 대륙을 잃었다. 타이완에서 계엄으로 26년을 다스렸다.

  • 북벌 완료, 난징 국민정부(1928)
  • 중일전쟁 지휘, 카이로 회담(1943)
  • 국공내전 패배, 타이완 천도(1949)
피카소예술1937 · 입체파를 만들고 「게르니카」를 그린 20세기 미술의 거인
1881 – 1973

「아비뇽의 처녀들」로 회화를 깨뜨렸고 「게르니카」로 폭격의 참상을 고발했다. 91년 동안 5만 점을 만들었다.

  • 「아비뇽의 처녀들」(1907), 입체파 창시
  • 「게르니카」(1937)
  • 청색·장밋빛 시대, 도예·조각
메넬리크 2세정치1896 · 유럽을 물리친 아프리카 황제
1844 – 1913

이탈리아의 침공을 아드와에서 격퇴했다. 아프리카가 유럽 군대를 정면에서 이긴 드문 예이고, 그래서 에티오피아만 식민지가 되지 않았다.

  • 1896년 아드와 승리
  • 무기를 미리 사들여 준비함
  • 아디스아바바 건설
서재필정치1896 ·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이끈 개화 운동가
1864 – 1951

갑신정변 실패 후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귀국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조직, 자주독립과 근대 개혁을 이끄는 여론을 일으켰다.

  • 갑신정변 참여 후 미국 망명, 의사 자격 취득
  • 1896년 독립신문 창간(한글판·영문판)
  • 독립협회 조직, 독립문 건립 주도
프란시스코 프랑코정치1939 · 스페인 내전을 이기고 36년을 통치한 독재자
1892 – 1975, 통치 1939 – 1975

1936년 공화정부에 맞서 쿠데타를 일으켜 3년간의 내전 끝에 승리했다. 1975년 죽을 때까지 스페인을 권위주의 체제로 통치했다.

  • 스페인 내전 승리(1939)
  • 제2차 세계대전 공식 불참
  • 사후 후안 카를로스 1세를 후계자로 지명해 왕정 복고로 이어짐
명성황후정치1895 · 일본에 의해 시해된 조선의 왕비
1851 – 1895

친러 정책으로 일본을 견제하려 하자, 조선 침탈에 방해가 된다고 본 일본 낭인들이 경복궁을 습격해 그를 시해했다(을미사변).

  • 고종의 왕비로 흥선대원군과 정치적으로 대립
  • 임오군란·갑신정변 이후 친러 노선으로 일본 견제 시도
  •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됨
히틀러정치1939 ·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를 일으킨 독재자
1889 – 1945

빈의 낙방 화가에서 독일 총통이 됐다. 유럽을 전쟁으로 몰아넣고 유대인 600만 명을 학살했으며 베를린 지하 벙커에서 자살했다.

  • 나치당 집권, 총리 취임(1933)
  • 폴란드 침공으로 2차대전 개전(1939)
  • 홀로코스트, 1945년 자살
처칠정치1940 · 영국 총리
1874 – 1965

프랑스가 무너진 뒤에도 항복을 거부했다. 라디오 연설로 국민을 버티게 했다.

  • 프랑스 함락 뒤에도 항복 거부
  • 연합국 결속을 이끔
  • 노벨 문학상 수상
전봉준정치1894 · 동학농민군의 지도자
1855 – 1895

아버지가 고부군수의 수탈에 항의하다 맞아 죽었다. 키가 작아 녹두장군이라 불렸다. 우금치에서 기관총 앞에 무너졌다.

  • 1894년 고부·황토현 봉기
  • 집강소 — 농민이 직접 행정을 맡음
  • 폐정개혁 12조
  • 우금치 패전 뒤 처형
루스벨트정치1941 · 미국 32대 대통령
1882 – 1945

대공황을 뉴딜로 넘기고 전쟁으로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들었다.

  • 뉴딜로 대공황을 넘김
  • 무기대여법으로 연합국 지원
  • 네 번 당선된 유일한 대통령
윤동주예술1941 · 부끄러움을 쓴 시인
1917 – 1945

만주 명동촌에서 나 일본에서 옥사했다. 스물일곱이었다. 시집은 죽은 뒤에 나왔다.

  • 서시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 별 헤는 밤·참회록
  •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
페르미과학1942 · 물리학자
1901 – 1954

최초의 원자로를 가동하다

  • 최초의 핵연쇄반응 성공 1942
  • 맨해튼 계획 참여
  • 이론과 실험 모두에 능함
스탈린정치1943 · 소련 서기장
1878 – 1953

숙청으로 권력을 굳히고 독소전쟁을 이겼다. 전후 동유럽을 진영에 편입시켰다.

  • 5개년 계획과 농업 집단화
  • 대숙청
  • 독소전쟁 승리와 동유럽 편입
튜링과학1943 · 에니그마를 깬 수학자
1912 – 1954

봄브라는 장치로 독일군 암호를 풀어냈다. 컴퓨터 이론의 기초를 놓았지만 박해 속에 세상을 떠났다.

  • 튜링 기계 논문 1936
  • 에니그마 암호 해독
  • 전후 동성애 혐의로 박해, 2013년 사후 사면

그 무렵의 사건

1917
러시아 혁명
제국이 무너지고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가 들어섰다.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국가가 섰다. 이후 70년간 세계가 두 진영으로 갈린다.
1917
핀란드 독립
1917년 12월, 러시아 혁명의 혼란을 틈타 핀란드가 독립을 선언했다.
오랫동안 스웨덴령, 이후 러시아 제국의 자치대공국이었던 핀란드는 러시아 제국이 무너지는 틈을 타 독립했다. 직후 좌우 세력 간 내전을 겪었지만 이후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1917
밸푸어 선언
1917년, 영국 외무장관 밸푸어가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민족 국가 수립을 지지한다는 서한을 발표했다.
당시 팔레스타인은 압도적으로 아랍인이 다수인 지역이었다. 영국은 이 지역을 이미 프랑스와 나눠 갖기로(사이크스-피코 협정), 아랍인에게 독립을 약속(맥마흔-후세인 서한)하기로도 한 상태였다 — 서로 모순되는 세 가지 약속이 이후 팔레스타인 분쟁의 뿌리가 됐다.
1918
스페인 독감
1차대전 말 퍼진 인플루엔자가 2년 동안 5천만 명 이상을 죽였다. 전쟁 사망자보다 많았다.
첫 대규모 발병은 1918년 3월 미국 캔자스의 군 기지에서 보고됐고 병력 이동을 타고 유럽·아시아·아프리카로 번졌다. 참전국이 보도를 검열하는 사이 중립국 에스파냐 신문만 크게 실어 「스페인 독감」이 됐다. 젊은 성인의 사망률이 유독 높았다. 조선에서도 14만 명이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백신도 항바이러스제도 없던 시대라 마스크와 격리가 전부였다.
1915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1915년, 오스만 제국이 자국 영토 안에 살던 아르메니아인을 대규모로 강제 이주·학살했다. 약 100만~150만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산된다.
제1차 세계대전 중 오스만 제국은 아르메니아인들이 적국인 러시아와 내통할 것을 우려해, 이들을 시리아 사막 방향으로 강제 이주시키는 '죽음의 행진'을 명령했다. 행군 도중 굶주림과 질병, 학살로 대다수가 목숨을 잃었다. 오늘날 아르메니아를 비롯한 30여 개국은 이를 20세기 최초의 조직적 집단학살(제노사이드)로 공식 인정하고 있으나, 튀르키예 정부는 전쟁 중의 상호 피해였을 뿐 계획된 학살은 아니라며 이 규정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1919
삼일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며 전국적인 만세 시위가 시작됐다.
고종의 인산(장례)에 맞춰 학생과 종교계 인사들이 준비했다. 일제는 화성 제암리 학살을 비롯해 무력으로 진압했고, 사망자는 수백 명에서 수천 명까지 추산이 갈린다. 이 운동을 계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에서 수립됐고, 일제의 통치 방식도 무단통치에서 이른바 문화통치로 바뀌었다.

교역로

해당 없음

러시아 제국

나라의 멸망 · 1917 · 두 번의 혁명 사이 8개월

1차 대전의 손실과 식량난이 겹쳤다. 페트로그라드의 국제 여성의 날 시위에 파견된 수비대가 발포를 거부하고 합류하면서 며칠 만에 니콜라이 2세가 퇴위했다. 로마노프 300년이 그렇게 끝났고, 8개월 뒤 볼셰비키가 임시정부를 넘어뜨린다.

【그때 그 자리】 1721년 표트르 1세가 황제를 칭하며 시작됐다.

1917년 끝났다. 196년이다.

영토가 지구 육지의 6분의 1에 이르렀다.

【왜 그렇게 됐나】 오래 곪았다.

1861년 농노해방이 있었다. 그런데 농민이 땅값을 49년에 걸쳐 갚아야 했다.

빚만 남았다.

산업화가 늦게 시작돼 빠르게 진행됐다. 도시 노동자의 조건이 열악했다.

1905년 「피의 일요일」이 있었다. 청원하러 겨울궁전으로 가던 노동자들에게 발포했다.

혁명이 일어나 두마(의회)가 만들어졌으나 권한이 계속 축소됐다.

1914년 1차 대전에 들어갔다.

그것이 결정타였다.

1,500만 명이 동원됐다. 무기와 탄약이 모자랐다. 총 없이 전선에 보내진 부대가 있었다.

니콜라이 2세가 1915년 직접 총사령관이 됐다. 패전의 책임이 황제에게 직접 돌아갔다.

수도에는 황후와 라스푸틴이 남았다.

라스푸틴은 시베리아 출신 수도승이다. 혈우병을 앓는 황태자의 출혈을 멎게 한다고 여겨져 신임을 얻었다.

그가 인사에 개입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1916년 귀족들에게 살해됐다.

【어떻게 흘렀나】 1917년 2월(구력) 페트로그라드에서 빵을 달라는 시위가 났다.

여성 노동자들이 시작했다.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진압하러 나간 병사들이 총을 쏘지 않고 합류했다.

며칠 만에 니콜라이 2세가 퇴위했다.

동생 미하일에게 넘기려 했는데 그가 거부했다.

300년 로마노프 왕조가 끝났다.

임시정부가 섰다. 그런데 전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그것이 치명적이었다.

동시에 소비에트가 있었다. 이중 권력 상태다.

레닌이 4월에 돌아왔다. 독일이 그를 봉인 열차에 태워 보냈다 — 러시아를 흔들려는 계산이었다.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평화·빵·토지」를 내걸었다.

10월에 볼셰비키가 봉기했다.

【그래서】 황제 일가가 1918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총살됐다.

지하실에서였다. 아이 다섯이 함께였다.

유해가 오래 확인되지 않았다. 1991년과 2007년에 발굴됐고 유전자 검사로 신원이 확인됐다.

「아나스타샤가 살아남았다」는 이야기가 오래 돌았다. 그 유해도 확인돼 끝났다.

내전이 5년 갔다. 적군과 백군이다. 700만 명 이상이 죽었다는 추정이 있다.

【남은 것】 1922년 소련이 성립했다.

제국이 무너지고 다른 이름의 제국이 섰다는 평가가 있다.

영토가 거의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1991년 그것도 무너졌다.

2000년 러시아 정교회가 니콜라이 2세와 그 가족을 성인으로 시성했다.

무능한 통치자였다는 평가와 순교자라는 평가가 지금 러시아 안에서 함께 있다.

지도에서 보기: 1914년의 세계 · 같은 시대: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오스만 제국 대한제국 일본 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