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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연표
한 시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게이지가 그 기간만 담고, 그 시대의 인물과 전투가 모두 나옵니다.
로마가 지중해를 장악했지만 그 부가 공화정을 무너뜨렸다. 그라쿠스 형제의 토지 개혁이 유혈로 끝나고, 군벌들이 사병을 거느리며 내전이 반복됐다.
청동기를 바탕으로 선 한반도 최초의 국가. 연·한과 부딪히며 요동에서 서북부에 걸친 세력을 유지했다.
왜히스파니아의 은광을 노린 로마가 내륙 부족과 부딪쳤다. 부족들은 정면 대결 대신 매복과 기습으로 맞섰다.
결과누만티아는 8개월 포위 끝에 주민이 스스로 도시를 불태우고 자결했다. 로마가 「게릴라전」이라는 문제를 처음 만난 전쟁이다.
왜군사력을 잃고도 카르타고가 상업으로 되살아나자 로마 원로원이 존재 자체를 위협으로 봤다. 카토는 연설마다 카르타고를 없애야 한다고 했다.
결과도시가 파괴되고 지도에서 지워졌다. 지중해는 로마의 호수가 된다.
54년을 다스리며 흉노를 밀어내고 서역으로 길을 열었다. 유교를 국가의 학문으로 세운 것도 그다.
흉노를 협공할 동맹을 찾아 서역으로 떠났다가 10년을 포로로 지냈다. 탈출해 임무를 마치고 13년 만에 돌아왔다.
정복으로 부자가 된 귀족이 농지를 독점하자 자영농이 사라졌다. 형제가 차례로 토지 개혁을 시도했다가 차례로 살해됐다.
유목민의 길. 스키타이·흉노·돌궐·몽골이 이 초원을 따라 동서로 움직였다.
사건 · BC 146 · 같은 해에 지워진 두 도시
로마가 카르타고를 불태우고 몇 달 뒤 코린토스도 파괴했다. 지중해 서쪽과 동쪽의 마지막 경쟁자가 함께 사라진 해로, 로마의 지중해 지배가 여기서 확정된다.
【그때 그 자리】 BC 146년이다. 로마가 그해에 도시 둘을 없앴다.
하나는 지중해 서쪽의 카르타고, 하나는 동쪽의 코린토스다.
우연이 아니다. 로마가 지중해 전체의 주인이 되는 방식이 그 한 해에 드러났다.
【왜 그렇게 됐나】 카르타고는 2차 포에니 전쟁에서 이미 무력화됐다. 함대를 넘기고 배상금을 물고, 로마의 허락 없이 전쟁할 수 없었다.
그런데도 무역으로 다시 부유해졌다. 배상금을 예정보다 일찍 갚겠다고 했을 정도다.
그것이 로마를 자극했다. 대(大)카토가 원로원 연설을 무슨 주제로 하든 이 말로 끝냈다고 전한다.
「그리고 나는 카르타고가 파괴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웃 누미디아가 카르타고를 계속 침범했다. 참다못한 카르타고가 반격하자, 로마가 「허락 없이 전쟁했다」며 선전포고했다.
【어떻게 흘렀나】 로마의 요구가 단계적으로 올라갔다.
인질 300명을 내라 — 냈다. 무기를 전부 넘겨라 — 넘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시를 버리고 바다에서 15km 떨어진 내륙으로 옮겨 살라고 했다.
항구 도시에게 바다를 버리라는 것은 죽으라는 말이었다. 카르타고가 거부하고 3년을 버텼다.
스키피오 아이밀리아누스가 함락시켰다. 시가전이 엿새 갔다.
그가 불타는 도시를 보며 「일리아스」의 구절을 읊었다고 폴리비오스가 적었다 — 「언젠가 성스러운 트로이도 멸망하리라.」 곁에 있던 폴리비오스가 왜 그러느냐 묻자, 언젠가 로마에도 같은 날이 오리라 답했다.
같은 해 그리스에서는 아카이아 동맹이 로마에 맞섰다.
무모한 저항이었다. 무미우스가 코린토스를 함락하고 남자를 모두 죽이고 여자와 아이를 팔았다. 도시를 불태웠다.
【그래서】 그리스가 로마의 속주가 됐다.
코린토스의 미술품이 로마로 실려 갔다. 무미우스가 무지해서, 운반하는 사람에게 「손상되면 새것으로 물어내라」고 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남은 것】 두 도시 다 100년 뒤 카이사르가 식민시로 재건했다. 같은 자리에 로마의 도시가 섰다.
이 해를 로마사의 분기점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밖에 대적할 상대가 사라진 순간, 로마 안의 갈등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13년 뒤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과 그 유혈 진압이 시작된다. 그 뒤 100년이 내전의 시대다.
폴리비오스가 스키피오의 말을 적어 둔 이유가 거기 있다. 흥한 것은 반드시 쇠한다는 것 — 그것이 그가 로마사를 쓴 주제였다.
지도에서 보기: BC 200년의 세계 · 같은 시대: 장건의 서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