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타슈타 — 전차가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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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의 정치

청동기 제국들

히타이트·이집트 신왕국·바빌로니아가 사신과 군대를 주고받았다.

한반도

고조선

청동기를 바탕으로 선 한반도 최초의 국가. 연·한과 부딪히며 요동에서 서북부에 걸친 세력을 유지했다.

전쟁

해당 없음

멸망

도시

퍼지는 중

이 막

세력

그때 그 사람

해당 없음

그 무렵의 사건

BC 2000
오스트로네시아의 확산
타이완에서 마다가스카르까지, 배로 지구 반 바퀴.
타이완에서 출발한 사람들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지나 서쪽으로는 마다가스카르, 동쪽으로는 하와이와 이스터섬까지 갔다. 지구 둘레의 절반이 넘는 범위에 같은 계통의 말이 쓰인다. 바나나와 코코넛과 아우트리거 카누가 함께 퍼졌다.
BC 2000
신타슈타 — 전차가 태어나다
바퀴살 달린 전차가 처음 나온 곳.
우랄 남쪽 초원의 무덤에서 바퀴살 전차가 말과 함께 묻혀 나왔다. 무거운 통바퀴를 버리고 살을 넣어 가볍게 만든 순간, 전쟁의 속도가 바뀌었다. 이 기술이 몇백 년 만에 근동과 중국과 이집트까지 갔다.
BC 1950
이집트 중왕국의 전성
파라오가 신이 아니라 목자를 자처했다.
제1중간기의 혼란을 겪은 뒤 왕들은 백성을 돌보는 목자의 이미지를 내세웠다. 파이윰 간척과 누비아 요새망이 이때 지어졌고, 「시누헤 이야기」 같은 문학이 나왔다.

교역로

해당 없음

신타슈타 — 전차가 태어나다

사건 · BC 2000 · 무덤 속의 바퀴 자국

우랄 남쪽 초원의 무덤에서 바퀴살 전차가 말과 함께 묻혀 나왔다. 무거운 통바퀴를 버리고 살을 넣어 가볍게 만든 순간, 전쟁의 속도가 바뀌었다. 이 기술이 몇백 년 만에 근동과 중국과 이집트까지 갔다.

【그때 그 자리】 BC 2000년 무렵 우랄산맥 남쪽 초원이다.

지금의 러시아 첼랴빈스크주 일대다.

신타슈타라는 유적에서 원형 요새 취락이 나왔다. 비슷한 유적이 20곳 넘게 확인돼 「도시들의 나라」라 불린다.

【왜 그렇게 됐나】 무덤에서 나온 것이 결정적이다.

무덤 바닥에 둥근 홈이 두 개씩 파여 있었다.

바퀴 자국이다. 바퀴 달린 탈것을 통째로 묻은 것이다.

나무는 썩었으나 흙의 자국이 남았다.

바퀴에 살(스포크)이 있었다. 그전까지 바퀴는 통나무를 잘라 만든 원판이었다 — 무겁고 느렸다.

살 바퀴는 가볍다.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가장 오래된 전차다. BC 2000년 무렵의 것이다.

함께 말도 묻혀 있었다. 재갈 물림쇠도 나왔다.

【어떻게 흘렀나】 왜 여기서 나왔는가.

초원에는 말이 있었다. 그리고 나무와 구리가 있었다.

신타슈타 유적에서 구리를 녹인 노가 집집마다 나왔다. 거의 모든 가구가 야금에 관여했다.

전쟁도 잦았던 것으로 본다. 요새를 겹으로 쌓았고 무기가 많이 나온다.

「리그베다」와 「아베스타」에 전차 경주와 말 희생 의례가 나온다.

신타슈타 무덤의 말 희생 방식이 그 기록과 닮았다는 지적이 있다.

인도유럽어를 쓰던 사람들과 잇는 견해가 유력하다.

【그래서】 전차가 빠르게 퍼졌다.

300년 만에 근동에 나타난다.

힉소스가 이집트에 가져갔고, 미탄니와 히타이트가 썼으며, 중국 상나라 후기 무덤에서도 나온다.

청동기 후기의 전쟁이 전차전이 됐다. 카데시에서 5천 대가 부딪쳤다.

전차 한 대에 사람 둘이 탄다. 하나는 몰고 하나는 활을 쏜다.

훈련과 유지에 비용이 많이 들었다.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계층이 생겼다.

「전차 귀족」이라는 계급이 여러 문명에서 나타난다.

【남은 것】 청동기가 무너지며 전차의 시대도 끝났다.

값싼 보병이 대량으로 나오자 전차가 밀렸다.

다만 남은 것이 있다.

말을 다루는 기술과 바퀴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쓰던 말이 인도와 이란과 유럽으로 갔다.

지금 유럽과 남아시아 사람 대부분이 쓰는 말의 뿌리가 그 초원에 있다.

지도에서 보기: BC 2000년의 세계 · 같은 시대: 오스트로네시아의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