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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게이지가 그 기간만 담고, 그 시대의 인물과 전투가 모두 나옵니다.
제국이 동서로 갈라진 뒤 서쪽은 게르만 이동을 감당하지 못했다. 황제는 게르만 출신 장군의 허수아비가 됐고 속주가 하나씩 떨어져 나갔다.
고구려가 낙랑을 몰아내고 남하했다. 광개토대왕·장수왕 대에 최전성기를 맞았고 백제와 신라가 동맹으로 맞섰다.
왜이미 군대의 대부분이 게르만 용병이었다. 이들이 요구한 이탈리아 토지 분배를 조정이 거부하자 오도아케르가 군을 돌렸다.
결과마지막 황제가 폐위됐다. 지도에서 서쪽 절반의 색이 사라진다.
소수점 일곱 자리의 원주율
갈리아까지 밀고 들어와 로마를 떨게 했다. 그가 급사하자 훈 제국은 곧 흩어졌다.
열다섯에 작은 부족의 왕이 되어 갈리아를 통합했다. 다른 게르만 왕들이 아리우스파를 택할 때 홀로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장안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톈산과 쿤룬 사이 오아시스를 징검다리 삼아 사막을 건넜다. 산맥이 길을 정했다.
유목민의 길. 스키타이·흉노·돌궐·몽골이 이 초원을 따라 동서로 움직였다.
광저우에서 말라카를 거쳐 페르시아만까지. 도자기와 향신료가 이 길로 움직였다.
여름 남서풍에 인도로, 겨울 북동풍에 돌아왔다. 계절풍을 읽어낸 것이 로마와 인도를 직접 이었다.
전쟁 · 472 · 아무도 끝났다고 느끼지 못한 해
이미 군대의 대부분이 게르만 용병이었다. 이들이 요구한 이탈리아 토지 분배를 조정이 거부하자 오도아케르가 군을 돌렸다. 마지막 황제가 폐위됐다. 지도에서 서쪽 절반의 색이 사라진다.
【그때 그 자리】 476년 9월 4일이다. 게르만 용병대장 오도아케르가 황제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를 폐위했다.
그 황제는 열여섯 살이었다. 아버지 오레스테스가 세운 허수아비였다.
이름이 공교롭다. 로마의 건국자와 첫 황제의 이름을 함께 가졌다. 「아우구스툴루스」는 「꼬마 아우구스투스」라는 조롱조의 별명이다.
【왜 그렇게 됐나】 이미 오래전에 실질이 없었다.
5세기 서로마 황제들은 대부분 장군이 세우고 장군이 죽였다. 마지막 50년 동안 아홉 명이 바뀌었다.
군대는 대부분 게르만 용병이었다. 그들이 이탈리아 땅의 3분의 1을 요구했는데 오레스테스가 거절했다.
오도아케르가 그 요구를 들어주겠다며 병사들의 지지를 얻었다.
【어떻게 흘렀나】 오도아케르가 한 일이 흥미롭다.
스스로 황제를 칭하지 않았다. 대신 황제의 휘장을 콘스탄티노플로 보냈다.
그리고 동로마 황제 제논에게 전했다. 「서쪽에는 따로 황제가 필요 없습니다. 폐하 한 분이면 됩니다. 저를 이탈리아 총독으로 임명해 주십시오.」
제국이 없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는 형식이다.
당시 사람들에게 이것은 왕조 교체 정도로 보였다. 원로원이 그대로 있었고, 집정관이 계속 임명됐고, 세금이 걷혔다.
「476년에 로마가 멸망했다」는 서술은 훨씬 뒤에 만들어졌다. 6세기 역사가들이 정리한 것이다.
【그래서】 그 뒤 13년 만에 동고트의 테오도리쿠스가 와서 오도아케르를 죽였다.
연회에서 화해하기로 한 자리에서 직접 베었다.
테오도리쿠스가 33년 동안 이탈리아를 다스렸다. 로마 제도를 그대로 두고 원로원을 유지했다.
이 시기가 오히려 안정적이었다는 평가가 있다.
【남은 것】 진짜 파괴는 그다음이다.
유스티니아누스가 「로마 회복」을 내걸고 쳐들어왔다. 20년 전쟁으로 이탈리아가 폐허가 됐다.
로마시 인구가 수십만에서 3만 이하로 떨어졌다. 수도교가 끊기고 원로원이 사라졌다.
로마를 되찾겠다는 전쟁이 로마의 도시 생활을 끝냈다.
동쪽은 계속됐다. 스스로를 「로마인」이라 부르며 1453년까지 977년을 더 갔다.
「비잔티움 제국」이라는 이름은 16세기 서유럽 학자가 붙인 것이다. 그들 자신은 한 번도 그렇게 부르지 않았다.
지도에서 보기: 400년의 세계 · 같은 시대: 클로비스의 갈리아 통일 훈족의 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