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 볼라 사이클론

3000
카메라 투어 · 아무 곳이나 누르면 멈춤
◀ 왼쪽 · 오른쪽 ▶
지도에 표시
주요 국가
오른쪽 게이지를 끌거나 키보드 ↑↓로 5천 년이 흐릅니다
지도는 휠·더블클릭·드래그 · PgUp/PgDn은 스냅샷 이동
게이지를 Shift+드래그하면 10배 정밀 · 오른쪽 눈금은 인물·전쟁·사건이 있는 자리

6억 년 전
AD 2025
시대
주요 공격
주요 공격
국사

지질시대

기후

조산운동

생물과 공룡

대멸종

인류의 이동

그 해의 정치

냉전

미국과 소련이 세계를 진영으로 나눴다. 직접 충돌 대신 대리전을 치렀고, 그 사이 식민지가 해체되며 신생 독립국이 쏟아졌다.

한반도

분단과 개발

두 정부가 서고 전쟁을 치렀다. 남쪽은 권위주의 정권 아래 압축 성장을 했다.

전쟁 8건

베트남전쟁1955 – 1975
북베트남·남베트남민족해방전선 vs 남베트남·미국

제네바 협정이 약속한 통일 선거가 무산되며 분단이 굳어졌다. 도미노 이론을 믿은 미국이 개입을 키웠다.

디엔비엔푸 1954구정 공세 1968사이공 함락 1975

결과냉전이 실제 전쟁으로 터진 자리. 20년을 끌었다.

20년 · 미군 5만 8천 전사
에리트레아 독립전쟁1961 – 1991
에리트레아 독립운동 세력 vs 에티오피아

이탈리아 식민지였다가 제2차 세계대전 후 에티오피아에 병합된 에리트레아에서, 자치권이 점차 축소되자 독립을 요구하는 무장투쟁이 시작됐다.

무장투쟁 시작 1961에티오피아 병합 공식화 1962

결과30년에 걸친 이 전쟁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독립전쟁으로 꼽힌다. 에티오피아 내부의 극심한 정치적 혼란(1974년 혁명, 이후 내전)과 맞물려 지루하게 이어지다, 1991년 에티오피아의 독재 정권이 무너지면서 에리트레아군도 승리를 거뒀다.

30년 · 1993년 주민투표를 거쳐 정식 독립
콜롬비아 내전1964 – 2016
콜롬비아 정부 vs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등 좌파 게릴라·우익 민병대·마약 카르텔

1948년 정치 지도자 암살을 계기로 벌어진 '라 비올렌시아'(약 20만 명 희생)의 혼란 속에서 농민들이 자위 무장조직을 결성했는데, 이 중 일부가 이후 공산주의 게릴라 FARC로 발전했다.

FARC 결성 1964마약자금 결합 1980년대우익 민병대 확산 1990년대

결과게릴라가 마약 밀매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전쟁은 이념 대립을 넘어 마약 전쟁의 성격까지 띠게 됐고, 이에 맞서 지주와 마약상들이 만든 우익 민병대까지 가세하며 반세기 넘게 여러 세력이 뒤엉킨 저강도 전쟁이 이어졌다.

52년 · 2016년 정부-FARC 평화협정으로 공식 종전
나미비아 독립전쟁1966 – 1990
남서아프리카인민기구(SWAPO) vs 남아프리카공화국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위임통치하던 나미비아에서, 남아공이 아파르트헤이트 체제를 그대로 이식하고 위임통치를 끝내라는 유엔 요구를 무시하자 독립 무장투쟁이 시작됐다.

SWAPO 무장투쟁 개시 1966유엔 결의 384호 1975

결과냉전 구도 속에서 쿠바군이 앙골라를 통해 SWAPO를 지원하고 남아공은 앙골라 내전에도 깊이 개입하며 분쟁이 국제화됐다.

24년 · 1990년 나미비아 독립 실현
비아프라 전쟁1967 – 1970
나이지리아 vs 비아프라(동남부 이보족 분리주의)

나이지리아는 여러 민족이 뒤섞인 채 독립했는데, 이보족이 많은 동남부가 쿠데타·반쿠데타를 거치며 소수민족 학살을 겪자 독립을 선언했다.

봉쇄 작전 1967-70

결과나이지리아 정부군이 비아프라를 봉쇄하며 대규모 기아 사태가 벌어졌다 — 굶주린 아이들의 사진이 전 세계에 보도되며 국제 구호 활동의 계기가 됐다.

3년 · 사망 100만~300만 명(대부분 기아) · 비아프라 항복
6일 전쟁1967
이스라엘 vs 이집트·시리아·요르단

나세르가 티란 해협을 봉쇄하고 시나이에 군을 집결하자 이스라엘이 6월 5일 새벽 선제공격으로 아랍 공군을 지상에서 파괴했다.

아랍 공군 기습 파괴 6월 5일시나이 점령 6월 8일동예루살렘·서안 점령 6월 7일골란고원 점령 6월 10일

결과엿새 만에 이스라엘은 영토를 세 배로 넓혀 시나이·가자·서안·동예루살렘·골란을 얻었다. 유엔 결의 242호가 철수를 요구했고, 점령지 문제가 이후 모든 분쟁의 핵심이 됐다.

6일 · 영토 3배
방글라데시 독립전쟁1971
방글라데시 독립세력·인도 vs 파키스탄

인구 다수인 동파키스탄(현 방글라데시)이 서파키스탄 중심 정부의 차별과 벵골어 억압에 반발했다. 1971년 총선에서 동파키스탄 정당이 승리했는데도 서파키스탄이 정권 이양을 거부하며 무력 진압에 나섰다.

탐색등 작전 1971인도의 참전 1971

결과파키스탄군의 진압 과정에서 대규모 민간인 학살이 벌어졌다는 것이 방글라데시 측 입장이다(사망자 수는 방글라데시 주장 300만 명부터 다른 추산 수십만 명까지 크게 갈린다). 12월 인도군이 개입하며 전쟁은 2주 만에 파키스탄군의 항복으로 끝났다.

9개월 · 방글라데시 독립
욤 키푸르 전쟁1973
이집트·시리아 vs 이스라엘

사다트가 시나이를 되찾고 협상의 지렛대를 얻으려 유대교 최대 명절에 기습했다. 이스라엘 정보부는 징후를 놓쳤다.

수에즈 운하 도하 10월 6일골란고원 격전 10월 6–10일이스라엘군 운하 역도하 10월 16일휴전 10월 25일

결과초반 아랍군이 승리했으나 이스라엘이 반격해 이집트 3군을 포위했다. 미·소의 압력으로 휴전했고, 이 전쟁이 캠프데이비드 평화와 오일 쇼크를 낳았다.

19일 · 오일 쇼크 촉발

멸망

도시

퍼지는 중

이 막

세력

그때 그 사람 74명

살바도르 아옌데정치1970 · 선거로 집권한 최초의 마르크스주의 대통령
1908 – 1973, 대통령 1970 – 1973

1970년 선거를 통해 라틴아메리카 최초로 합법적으로 집권한 마르크스주의 대통령이 됐다. 구리 광산 국유화 등 사회주의 개혁을 추진했으나 경제 혼란과 미국의 반대 속에 1973년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실각했다.

  • 1970년 선거로 대통령 당선
  • 구리산업 국유화 등 사회주의 개혁
  • 1973년 쿠데타 중 대통령궁에서 사망
카부스 빈 사이드정치1970 · 고립된 오만을 반세기 만에 근대국가로 바꾼 술탄
1940 – 2020, 재위 1970 – 2020

1970년 아버지를 무혈 궁정 쿠데타로 몰아내고 즉위한 뒤, 극도로 폐쇄적이던 오만을 도로·학교·병원을 갖춘 근대국가로 탈바꿈시켰다. 온건한 외교 노선으로 중동의 여러 갈등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 1970년 즉위, 즉시 개방·근대화 정책 착수
  • 50년 재위 기간 인프라·교육·의료 대대적 확충
  • 이란-사우디 등 중동 각국 사이 중재 외교
무아마르 카다피정치1969 · 42년간 리비아를 통치한 독재자
1942 – 2011, 집권 1969 – 2011

1969년 무혈 쿠데타로 왕정을 무너뜨리고 집권한 뒤, 독자적인 '제3세계 이론'을 내세우며 42년간 리비아를 통치했다. 한때 여러 테러조직을 지원해 국제적 고립을 자초했으나 2000년대 들어 서방과 관계를 개선하기도 했다.

  • 1969년 쿠데타로 왕정 전복
  • 석유 수익을 앞세운 독자 노선과 국제적 고립을 오간 외교
  • 2011년 아랍의 봄 확산 속 반군에 의해 사망
이디 아민정치1971 · 잔혹함으로 악명 높았던 우간다의 독재자
1925경 – 2003, 집권 1971 – 1979

1971년 쿠데타로 집권한 뒤 8년간 우간다를 통치하며 반대파 수만~수십만 명을 학살했다. 기이한 언행과 과대망상적 자기칭호로도 악명이 높았으며, 국외로는 이스라엘·서방과 대립하는 노선을 취했다.

  • 1971년 쿠데타로 집권
  • 재임 중 반대파 대규모 학살(추정 10만~50만 명)
  • 1979년 탄자니아군 개입으로 축출, 사우디로 망명
암스트롱탐험1969 · 달에 첫발을 디딘 사람
1930 – 2012

1969년 7월 20일 「한 사람에게는 작은 걸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 6억 명이 TV로 지켜봤다.

  • 제미니 8호 최초 우주 도킹(1966)
  • 아폴로 11호 달 착륙(1969)
  • 은퇴 후 교수, 챌린저 사고 조사
닉슨정치1972 · 중국의 문을 열고 워터게이트로 사임한 대통령
1913 – 1994

반공주의자가 베이징에 가서 마오쩌둥과 악수했다. 베트남에서 미군을 빼냈지만 도청 은폐로 사임한 유일한 미국 대통령이 됐다.

  • 중국 방문, 미중 화해(1972)
  • 베트남 철군, 소련과 데탕트
  • 워터게이트로 사임(1974)
아우구스토 피노체트장군1973 · 쿠데타로 대통령궁을 폭격한 장군
1915 – 2006

선거로 뽑힌 아옌데 정부를 무너뜨리고 17년을 통치했다. 자유시장 개혁과 함께 수천 명이 죽거나 사라졌다.

  • 1973년 9월 11일 쿠데타, 대통령궁 폭격
  • 「시카고 보이스」의 자유시장 개혁 추진
  • 1998년 런던에서 인권범죄 혐의로 체포
호킹과학1974 · 물리학자
1942 – 2018

블랙홀도 빛을 낸다는 것을 밝히다

  • 호킹 복사 이론 1974
  • 시간의 역사 저술
  • 루게릭병과 함께한 연구
인디라 간디정치1966 · 인도 최초의 여성 총리, 강경한 리더십과 비상사태
1917 – 1984, 총리 1966 – 1977, 1980 – 1984

네루의 딸로 1966년 총리에 올라 총 15년을 통치했다. 1975~77년 비상사태를 선포해 반대파를 탄압했고, 1984년 시크교 사원 무력 진압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의 경호원에게 암살당했다.

  •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개입
  • 1975~77년 비상사태 선포
  • 1984년 경호원에게 암살
헤이스팅스 반다정치1966 · 30년 가까이 말라위를 통치한 독재자
1898년경 – 1997, 집권 1966 – 1994

독립운동을 이끌어 1966년 말라위 초대 대통령이 된 뒤, 종신 대통령을 자처하며 30년 가까이 일당독재 체제를 유지했다. 반대파에 대한 탄압이 심했지만, 1990년대 국내외 민주화 압력에 밀려 다당제를 도입하고 선거에서 패배해 물러났다.

  • 1966년 말라위 독립 주도, 이후 종신 대통령 자처
  • 일당독재와 강한 반대파 탄압
  • 1994년 다당제 선거에서 패배해 퇴진
파인만과학1965 · 물리학자
1918 – 1988

그림으로 양자를 계산하다

  • 파인만 도형 고안
  • 노벨물리학상 1965
  • 챌린저호 사고 원인 규명
모부투 세세 세코정치1965 · 32년을 통치한 콩고의 독재자
1930 – 1997, 집권 1965 – 1997

콩고 위기의 혼란 속에서 쿠데타로 권력을 잡아 나라 이름을 자이르로 바꾸는 등 32년간 개인 숭배에 가까운 독재를 펼쳤다. 냉전기 반공 노선 덕에 서방의 묵인을 받으며 막대한 부를 국외로 빼돌렸다.

  • 1965년 쿠데타로 집권
  • 국명을 자이르로 개칭(1971)
  • 1997년 반군에 축출돼 망명 중 사망
리콴유정치1965 · 어촌을 세계 도시로 만든 싱가포르의 건국 총리
1923 – 2015

말레이시아에서 쫓겨난 작은 섬을 31년간 이끌어 1인당 소득을 영국보다 높였다. 청렴하되 권위적인 「아시아적 가치」의 모델이 됐다.

  • 싱가포르 독립, 초대 총리(1965–1990)
  • 다인종·영어 정책, 공공주택
  • 부패 척결과 경제 개발
케네스 카운다정치1964 · 잠비아를 독립으로 이끈 초대 대통령
1924 – 2021, 집권 1964 – 1991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영국으로부터 잠비아의 독립을 이끌어내 1964년 초대 대통령이 됐다. 27년간 집권하며 '인간주의'를 내세운 독자적 사회주의 노선을 추구했으나, 구리 가격 하락에 따른 경제난 속에 1991년 선거에서 패배해 평화적으로 물러났다.

  • 1964년 잠비아 독립 주도
  • '인간주의'를 내건 독자 노선 표방
  • 1991년 선거 패배 후 평화적 정권 이양
폴 포트정치1976 · 킬링필드의 크메르 루주 지도자
1925 – 1998

「0년」을 선언하고 도시를 비웠다. 4년 동안 인구의 4분의 1이 처형·기아·과로로 죽었다.

  • 프놈펜 점령, 민주 캄푸치아 수립(1975)
  • 도시 소개·집단농장·대학살
  • 베트남 침공으로 실각(1979)
무함마드 지아 울하크정치1977 · 쿠데타로 집권해 파키스탄을 이슬람화한 군사독재자
1924 – 1988, 집권 1977 – 1988

1977년 쿠데타로 줄피카르 알리 부토 총리를 축출하고 집권한 뒤, 이슬람법(샤리아)에 기반한 통치 체제를 강화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시기 미국의 핵심 우방으로서 아프간 무자헤딘 지원의 통로 역할을 했다.

  • 1977년 쿠데타로 집권, 이듬해 부토 처형
  • 이슬람 색채를 강화한 사회·법률 개혁
  • 1988년 의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
박정희정치1963 · 경제 개발을 이끌고 유신체제를 세운 대통령
1917 – 1979

5·16군사정변으로 집권해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으로 고도성장을 이끌었으나, 유신헌법으로 장기 집권 체제를 구축했다가 부하의 총에 살해당했다.

  • 1961년 5·16군사정변 주도
  •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한강의 기적' 주도
  • 1972년 유신헌법 공포, 1979년 10·26 사태로 피살
마틴 루서 킹사회1963 ·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미국 민권운동의 지도자
1929 – 1968

버스 보이콧에서 워싱턴 행진까지 비폭력으로 인종 분리를 무너뜨렸다. 39세에 멤피스에서 암살됐다.

  •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1955)
  • 워싱턴 행진 연설(1963), 노벨 평화상(1964)
  • 민권법·투표권법 통과, 1968년 암살
케네디정치1962 · 쿠바 미사일 위기를 넘기고 암살된 대통령
1917 – 1963

43세의 최연소 당선. 「국가가 무엇을 해 줄지 묻지 말고」로 시작했고, 달 착륙을 약속했으며, 댈러스에서 총에 맞았다.

  • 쿠바 미사일 위기 해결(1962)
  • 아폴로 계획 선언, 평화봉사단
  • 댈러스에서 암살(1963)
덩샤오핑정치1978 · 개혁개방으로 중국을 바꾼 「작은 거인」
1904 – 1997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 세 번 숙청되고 세 번 돌아와 시장경제를 열었고, 톈안먼에서 학생들을 유혈 진압했다.

  • 개혁개방 노선 확정(1978)
  • 경제특구 설치, 홍콩 반환 협상
  • 톈안먼 사건 무력 진압(1989), 남순강화(1992)
사다트정치1978 · 이스라엘과 평화를 맺고 암살된 이집트 대통령
1918 – 1981

1973년 전쟁을 일으키고 1977년 예루살렘에 가서 연설했다. 캠프데이비드 협정으로 시나이를 되찾고 노벨상을 받았으나 이슬람주의 장교에게 살해됐다.

  • 욤 키푸르 전쟁(1973)
  • 예루살렘 방문, 캠프데이비드 협정(1978)
  • 노벨 평화상, 1981년 암살
루홀라 호메이니정치1979 · 이란 혁명을 이끌고 이슬람 공화국을 세운 성직자
1902 – 1989

팔레비 국왕의 세속화 정책을 비판하다 국외로 추방됐다. 15년의 망명 끝에 1979년 혁명으로 귀국해 이슬람 공화국을 선포하고 최고지도자가 됐다.

  • 1979년 이란 혁명 이후 귀국
  • 이슬람 공화국 수립과 최고지도자 제도 도입
  •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1979-81) 당시 최고지도자
줄리어스 니에레레정치1961 · '우자마'로 아프리카식 사회주의를 실험한 탄자니아의 국부
1922 – 1999, 집권 1961 – 1985

탕가니카(오늘날 탄자니아 본토) 독립을 이끌고 잔지바르와의 통합으로 탄자니아를 세운 초대 대통령. '우자마(공동체 정신)'를 내세운 독자적 아프리카 사회주의 노선으로 농촌 집단화를 추진했으나 경제적으로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 1961년 탕가니카 독립 주도, 1964년 잔지바르와 통합해 탄자니아 수립
  • 우자마 정책으로 농촌 집단화 추진
  • 1985년 스스로 물러나 평화적 정권 이양
요한 바오로 2세사상1979 · 동유럽 공산주의를 흔든 폴란드 출신 교황
1920 – 2005, 재위 1978 – 2005

455년 만의 비이탈리아인 교황. 1979년 고국 방문이 연대노조를 낳았고 129개국을 순방했으며 유대인과 화해했다.

  • 첫 폴란드 방문(1979), 연대노조 태동
  • 암살 미수(1981)
  • 유대교·이슬람과 대화, 과거 잘못 사죄(2000)
테레사 수녀사회1979 · 콜카타의 빈민과 함께 산 「빈자의 어머니」
1910 – 1997

죽어 가는 이들의 집을 열어 아무도 돌보지 않는 사람들의 마지막을 지켰다.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2016년 성인이 됐다.

  • 사랑의 선교회 창설(1950)
  • 「죽어 가는 이들의 집」 운영
  • 노벨 평화상(1979), 시성(2016)
가가린탐험1961 · 인류 최초로 우주에 간 사람
1934 – 1968

1961년 4월 12일 보스토크 1호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았다. 108분의 비행 뒤 「지구는 푸르다」고 말했고 세계의 영웅이 됐다.

  • 보스토크 1호 우주비행(1961)
  • 세계 순방, 소련의 영웅
  • 훈련 비행 중 추락사(1968)
로버트 무가베정치1980 · 해방영웅에서 37년 장기 독재자로
1924 – 2019, 집권 1980 – 2017

백인 소수 정권에 맞선 독립운동 지도자로 1980년 짐바브웨 초대 총리(이후 대통령)가 됐다. 초기엔 화해와 재건을 내세웠지만 점차 권위주의로 흐르며 2000년대 강제 토지개혁과 경제 파탄, 반대파 탄압으로 국제적 비판을 받았다.

  • 1980년 독립 짐바브웨 초대 지도자
  • 2000년 백인 농장 강제 몰수 단행
  • 2017년 군부 쿠데타로 37년 만에 실각
전두환정치1980 · 12·12와 5·18을 거쳐 집권한 신군부의 대통령
1931 – 2021, 재임 1980 – 1988

박정희 피살 뒤 군사 반란으로 권력을 잡고 광주를 유혈 진압했다. 7년 재임 뒤 6월 항쟁에 물러났고, 훗날 내란죄로 무기징역을 받았다.

  • 12·12 군사반란(1979), 5·17 비상계엄 확대
  •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혈 진압(1980)
  • 1996년 내란·뇌물죄 무기징역, 이듬해 사면
피델 카스트로정치1959 · 49년을 다스린 혁명가
1926 – 2016

바티스타 독재를 게릴라전으로 무너뜨리고 쿠바를 사회주의 국가로 선언했다. 미국의 코앞에서 반세기 가까이 권좌를 지켰다.

  • 1959년 1월 바티스타 정권 타도
  • 1961년 피그스만 침공 격퇴, 1962년 미사일 위기의 한복판
  • 2008년 건강 문제로 동생 라울에게 권력 이양
체 게바라정치1959 · 혁명의 아이콘이 된 아르헨티나 의사
1928 – 1967

오토바이로 남미를 돌다 카스트로를 만나 쿠바 혁명을 이끌었다. 장관직을 버리고 볼리비아 밀림에서 게릴라로 싸우다 처형됐다.

  • 쿠바 혁명 게릴라 사령관, 산타클라라 승리(1958)
  • 국립은행 총재·공업부 장관
  • 볼리비아 게릴라 활동 중 처형(1967)
달라이 라마사상1959 · 망명 중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1935 –

1959년 히말라야를 넘어 인도로 망명했다. 비폭력으로 티베트 자치를 호소해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세계의 종교 지도자가 됐다.

  • 14대 달라이 라마 즉위(1940)
  • 라싸 봉기 후 인도 망명(1959)
  • 노벨 평화상(1989), 정치 권한 이양(2011)
세쿠 투레정치1958 · 프랑스에 '노예의 평화보다 자유로운 빈곤을' 외친 지도자
1922 – 1984, 집권 1958 – 1984

1958년 프랑스가 옛 아프리카 식민지들에 제안한 '프랑스 공동체' 잔류 국민투표에서, 기니만이 유일하게 거부표를 던지도록 이끌어 즉각 완전 독립을 얻어냈다. 이후 26년간 권위주의적으로 기니를 통치했다.

  • 1958년 프랑스 공동체 잔류 거부, 즉각 독립 쟁취
  • 이후 26년간 권위주의 일당 통치
  • 재임 중 다수의 실제·상상의 반대파 숙청
드골정치1958 · 런던에서 저항을 외치고 제5공화국을 세운 장군
1890 – 1970

1940년 「프랑스는 전투에서 졌지 전쟁에서 진 것이 아니다」라고 방송했다. 알제리 전쟁의 혼란 속에 돌아와 대통령제 헌법을 만들었다.

  • 6월 18일 호소, 자유프랑스 지도(1940)
  • 파리 해방, 임시정부 수반(1944)
  • 제5공화국 창설(1958), 알제리 독립 승인
대처정치1982 · 영국을 바꾼 「철의 여인」
1925 – 2013

첫 여성 총리. 탄광 노조를 꺾고 국영기업을 팔았으며 포클랜드에서 이겼다. 사랑받거나 미움받았지 무시당하지 않았다.

  • 영국 첫 여성 총리(1979–1990)
  • 포클랜드 전쟁 승리(1982)
  • 탄광 파업 분쇄, 민영화·규제 완화
콰메 은크루마정치1957 · 사하라 이남 첫 독립국의 지도자
1909 – 1972

영국령 골드코스트를 이끌어 가나로 독립시켰다. 범아프리카주의를 내걸었으나 1966년 외유 중 쿠데타로 쫓겨났다.

  • 1957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최초로 독립
  • 1963년 아프리카통일기구(OAU) 창설을 주도
  • 1966년 쿠데타로 실각, 기니에서 망명 생활
토마 상카라정치1983 · 부패와 싸운 '아프리카의 체 게바라'
1949 – 1987, 집권 1983 – 1987

1983년 쿠데타로 집권한 뒤 나라 이름을 '정직한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의 부르키나파소로 바꾸고, 관료의 특권 폐지·여성 권리 신장·자립경제를 내세운 급진 개혁을 추진했다.

  • 집권 즉시 관용차·1등석 항공권 등 관료 특권 폐지
  • 여성 할례 반대·여성 각료 임명 등 성평등 정책
  • 1987년 측근이던 콩파오레의 쿠데타로 암살
가말 압델 나세르정치1956 · 수에즈 운하를 국유화하고 범아랍주의를 이끌다
1918 – 1970, 대통령 1954 – 1970

1952년 군주정을 무너뜨린 자유장교단의 일원으로 권력을 잡았다. 1956년 수에즈 운하 국유화로 영국·프랑스·이스라엘의 침공을 받았지만 외교적으로 승리하며 아랍 세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 1956년 수에즈 운하 국유화
  • 범아랍주의(아랍 통합) 운동 주도
  •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패배로 위상 흔들림
흐루쇼프정치1956 · 스탈린을 비판하고 쿠바에 미사일을 보낸 서기장
1894 – 1971

제20차 당대회 비밀 연설로 스탈린 숭배를 깼다. 스푸트니크를 쏘고 유엔에서 구두를 두드렸으며 쿠바 위기 뒤 실각했다.

  • 스탈린 비판 비밀 연설(1956)
  • 헝가리 혁명 진압, 스푸트니크 발사(1957)
  • 쿠바 미사일 위기(1962), 1964년 실각
레이건정치1985 · 냉전 종식의 한 축이 된 배우 출신 대통령
1911 – 2004

「악의 제국」이라 부르며 군비를 늘리다 고르바초프와 핵을 줄였다. 감세와 규제 완화로 미국 보수의 상징이 됐다.

  • 감세·규제 완화 「레이거노믹스」
  • 전략방위구상(SDI), 소련 압박
  • 고르바초프와 INF 조약(1987)
저우언라이정치1954 · 중국의 얼굴이 된 영원한 총리
1898 – 1976

26년간 총리로 마오의 그늘에서 나라를 굴렸다. 제네바와 반둥에서 신중국을 세계에 소개했고 닉슨을 맞았으며 문화대혁명의 피해를 줄이려 애썼다.

  • 시안 사건 중재, 국공합작(1936)
  • 총리 겸 외교부장, 반둥회의(1955)
  • 닉슨 방중 실무 주도(1972)
왓슨과학1953 · 분자생물학자
1928 –

DNA 이중나선을 밝히다

  • DNA 이중나선 구조 발표 1953
  • 노벨생리의학상 1962
  • 분자생물학의 출발점
프랜시스 크릭과학1953 · 분자생물학자
1916 – 2004

생명의 중심원리를 제시하다

  • DNA 이중나선 구조 발표 1953
  • 중심원리 제시
  • 유전 암호 연구
로절린드 프랭클린과학1952 · 엑스선 결정학자
1920 – 1958

51번 사진을 찍은 사람

  • DNA 회절사진 51번 촬영 1952
  • 이중나선 구조의 핵심 단서 제공
  • 생전에 정당한 인정을 못 받음
베나지르 부토정치1988 · 이슬람권 최초의 여성 총리
1953 – 2007, 총리 1988 – 1990, 1993 – 1996

쿠데타로 처형된 줄피카르 알리 부토 전 총리의 딸로, 1988년 이슬람권 국가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됐다. 부패 혐의로 두 차례 실각과 망명을 겪었으나 2007년 귀국해 재기를 노리던 중 선거 유세 도중 암살됐다.

  • 1988년 이슬람권 최초 여성 총리 취임
  • 부패 혐의로 두 차례 해임
  • 2007년 유세 중 폭탄·총격 테러로 사망
노태우정치1988 · 6·29 선언과 북방외교의 대통령
1932 – 2021, 재임 1988 – 1993

12·12의 동지였으나 직선제를 받아들여 당선됐다. 서울올림픽을 치르고 소련·중국과 수교했으며 남북기본합의서를 맺었다.

  • 6·29 민주화 선언(1987)
  • 서울올림픽(1988), 북방외교 — 소련·중국 수교
  • 남북 유엔 동시 가입, 남북기본합의서(1991)
맥아더장군1950 · 유엔군 사령관
1880 – 1964

인천에 상륙해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확전 문제로 해임됐다.

  • 태평양 전선 지휘
  • 인천상륙작전 1950
  • 확전 문제로 해임
암베드카르사상1950 · 인도 헌법을 쓴 사람
1891 – 1956

불가촉천민으로 나 미국과 영국에서 박사가 됐다. 독립 인도의 헌법 초안을 썼고 카스트에 의한 차별을 금지 조항으로 넣었다. 간디와 이 문제로 정면으로 부딪쳤다.

  • 인도 헌법 기초
  • 불가촉천민제 폐지 조항
  • 말년에 불교로 개종하며 수십만이 따랐다
김일성정치1950 · 북한을 세우고 한국전쟁을 일으킨 수령
1912 – 1994

만주 항일 유격대 출신으로 소련의 후원 아래 정권을 세웠다. 남침으로 300만이 죽는 전쟁을 일으켰고 3대 세습 체제의 시조가 됐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1948)
  • 한국전쟁 남침(1950)
  • 주체사상, 유일지도체제 확립
사담 후세인정치1990 · 두 번의 걸프전을 부른 이라크의 독재자
1937 – 2006

이란과 8년을 싸우고 쿠웨이트를 삼켰다가 미국에 쫓겨났다. 2003년 침공 뒤 땅굴에서 붙잡혀 교수형을 받았다.

  • 바트당 정권 대통령(1979)
  • 이란-이라크 전쟁(1980–1988), 쿠르드족 화학무기 공격
  • 쿠웨이트 침공(1990), 2003년 체포·처형
마오쩌둥정치1949 ·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1893 – 1976

국공내전에서 이기고 톈안먼에서 건국을 선포했다.

  • 대장정
  •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949
  •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고르바초프정치1991 · 소련 마지막 서기장
1931 – 2022

개혁과 개방을 밀어붙였고, 그 끝에서 소련이 해체됐다.

  •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
  • 냉전 종식
  • 그 끝에서 소련이 해체됨
사파르무라트 니야조프정치1991 · '투르크멘바시'를 자처한 개인숭배의 정점
1940 – 2006, 집권 1991 – 2006

소련 해체로 독립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초대 대통령이 되어 15년간 극단적인 개인숭배 체제를 구축했다. 스스로에게 '모든 투르크멘의 지도자'라는 뜻의 '투르크멘바시' 칭호를 붙이고, 자신의 이름을 딴 도시·달(月)·황금 동상을 전국 곳곳에 세웠다.

  • '투르크멘바시' 칭호 자처, 개인숭배 체제 구축
  • 자신이 쓴 정신 수양서 '루흐나마'를 학교 필수 교재로 지정
  • 재임 중 사망, 이후에도 권위주의 통치 지속
옐친정치1991 · 탱크 위에서 쿠데타를 막고 소련을 해체한 러시아 대통령
1931 – 2007

1991년 8월 탱크 위에서 연설해 보수파 쿠데타를 무너뜨렸고 넉 달 뒤 소련을 해체했다. 충격요법과 혼란, 그리고 푸틴에게의 승계로 끝났다.

  • 러시아 첫 직선 대통령(1991)
  • 8월 쿠데타 저지, 소련 해체(1991)
  • 의회 포격(1993), 체첸 전쟁, 푸틴 지명(1999)
팀 버너스리과학1991 · 월드와이드웹을 발명하고 공짜로 내놓은 과학자
1955 –

CERN의 물리학자들이 문서를 나누게 하려고 HTML·HTTP·URL을 만들었다. 특허를 내지 않아 웹은 누구의 것도 아니게 됐다.

  • 웹 제안서(1989), 첫 웹사이트(1991)
  • W3C 창설(1994)
  • 웹 개방 유지, 데이터 주권 운동
섀넌과학1948 · 수학자·공학자
1916 – 2001

정보이론을 세우다

  • 통신의 수학적 이론 1948
  • 비트 개념 제안
  • 디지털 통신의 이론적 토대
이승만정치1948 ·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1875 – 1965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을 지낸 독립운동가로, 광복 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 되었다. 장기 집권을 시도하다 4·19혁명으로 하야했다.

  •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1919)
  • 1948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취임
  • 3·15 부정선거 후 4·19혁명으로 하야, 하와이 망명
티토정치1948 · 스탈린에게 「아니오」라고 한 유고슬라비아의 원수
1892 – 1980

파르티잔으로 나치를 몰아내고 소련 진영에서 이탈했다. 비동맹 운동을 이끌고 여섯 민족을 하나로 묶었으나 그가 죽자 나라도 갈라졌다.

  • 파르티잔 항전으로 유고슬라비아 해방(1945)
  • 코민포름 탈퇴, 독자 사회주의(1948)
  • 비동맹 운동 창설(1961)
벤구리온정치1948 ·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한 초대 총리
1886 – 1973

1948년 5월 14일 텔아비브에서 독립을 선언했고, 다음 날 아랍 5개국의 공격을 막아 냈다. 사막 키부츠에서 여생을 보냈다.

  • 이스라엘 독립 선언(1948)
  • 제1차 중동전쟁 지휘
  • 총리 13년, 네게브 개발
아웅산정치1947 · 독립을 눈앞에 두고 암살당한 미얀마의 국부
1915 – 1947

일본 점령기와 그 이후 영국을 상대로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1947년 영국과 독립 협정을 맺어냈으나, 같은 해 정적이 보낸 자객에게 암살돼 독립(1948)을 직접 보지 못했다.

  • 미얀마 독립운동의 상징적 지도자
  • 1947년 영국과 독립 협정 체결
  • 독립 6개월 전 암살당함
네루정치1947 · 독립 인도의 첫 총리, 비동맹의 설계자
1889 – 1964

「자정의 종이 울릴 때 인도는 자유로 깨어난다」. 17년간 총리로 세속주의·사회주의·비동맹의 인도를 세웠다.

  • 독립 인도 초대 총리(1947–1964)
  • 5개년 계획, 세속 헌법
  • 비동맹 운동, 반둥회의
진나정치1947 · 파키스탄을 세운 「위대한 지도자」
1876 – 1948

힌두-무슬림 통합의 대사였던 변호사가 두 민족론으로 돌아섰다. 파키스탄 건국 1년 만에 병으로 죽었다.

  • 무슬림연맹 지도, 라호르 결의(1940)
  • 파키스탄 건국, 초대 총독(1947)
  • 「카이드 에 아잠」 칭호
아라파트정치1993 ·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의 지도자
1929 – 2004

게릴라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오슬로 협정으로 자치정부를 세웠으나 평화는 오지 않았고 라말라 관저에 갇힌 채 죽었다.

  • 파타 창설, PLO 의장(1969)
  • 유엔 총회 연설(1974), 인티파다
  • 오슬로 협정(1993), 노벨 평화상
김영삼정치1993 · 32년 만의 문민정부를 연 대통령
1927 – 2015, 재임 1993 – 1998

최연소 의원에서 40년 야당 투사로 살았다. 하나회를 해체하고 금융실명제를 시행했으며, 임기 말 외환위기를 맞았다.

  • 하나회 숙청, 금융실명제(1993)
  • 전두환·노태우 구속, 5·18 특별법(1995)
  • 지방자치 부활, IMF 외환위기(1997)
만델라정치1994 · 27년을 갇혔던 대통령
1918 – 2013

인종분리 정책에 맞서다 종신형을 받고 27년을 갇혔다. 나와서 복수 대신 진실화해위원회를 세웠다. 가해자가 사실을 말하면 사면하는 방식이었다.

  • 로벤섬 27년
  • 1994년 첫 자유 선거
  • 진실화해위원회 — 처벌 대신 기록
후안 페론정치1946 · 아르헨티나 정치를 수십 년간 지배한 이름
1895 – 1974, 대통령 1946 – 1955, 1973 – 1974

노동자 계층의 폭넓은 지지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올라 산업화와 사회복지 확대를 추진했다. 부인 에바 페론('에비타')과 함께 포퓰리즘 정치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 노동자 친화 정책으로 '페론주의' 형성
  • 1955년 군부 쿠데타로 실각·망명
  • 18년 만인 1973년 재집권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정치1994 ·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
1954 –, 집권 1994 –

1994년 벨라루스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이래 30년 넘게 집권하며 소련식 국가 통제 경제와 권위주의 통치를 이어왔다. 2020년 부정선거 의혹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를 강경 진압했고, 러시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군에 자국 영토를 병참 거점으로 제공했다.

  • 1994년 벨라루스 초대 대통령 당선
  • 헌법 개정으로 연임 제한 폐지, 장기집권 기반 마련
  • 2020년 부정선거 의혹 시위 강경 진압
김정일정치1994 · 고난의 행군과 핵 개발의 북한 지도자
1941 – 2011, 집권 1994 – 2011

아버지에게 권력을 물려받은 첫 공산 세습자. 대기근 속에 선군정치를 폈고 핵실험으로 세계와 맞섰다.

  • 김일성 사후 승계, 고난의 행군(1990년대)
  • 남북정상회담(2000·2007)
  • 제1차 핵실험(2006)
호찌민정치1945 · 베트남 독립을 선언한 사람
1890 – 1969

파리에서 요리사로, 뉴욕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30년을 밖에서 지냈다. 1945년 독립선언문 첫머리에 미국 독립선언을 인용했다.

  • 1945년 9월 독립선언
  • 프랑스와 8년, 미국과 그 뒤
  • 통일을 못 보고 1969년 죽었다
폰 노이만과학1945 · 컴퓨터 구조를 설계한 수학자
1903 – 1957

프로그램을 메모리에 저장하는 구조를 제시해 현대 컴퓨터의 틀을 잡았다.

  • 폰 노이만 구조 1945
  • 게임이론 창시
  • 맨해튼 계획 참여
수카르노정치1945 · 인도네시아를 선언한 첫 대통령
1901 – 1970

일본 항복 이틀 뒤 자카르타에서 독립을 선언했다. 4년의 무력·외교전 끝에 네덜란드의 승인을 받아냈으나, 1965년 이후 수하르토에게 밀려났다.

  •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독립 선언
  • 1945~1949년 네덜란드와 독립전쟁
  • 1965년 쿠데타 이후 실권, 1970년 연금 상태로 사망
히로히토정치1945 · 전쟁과 패전, 부흥을 모두 겪은 쇼와 천황
1901 – 1989, 재위 1926 – 1989

그의 이름으로 중국과 태평양의 전쟁이 벌어졌다. 원폭 뒤 항복을 방송했고, 전범 재판을 피해 「상징」으로 남아 1989년까지 재위했다.

  • 만주사변·중일전쟁·태평양전쟁 재가
  • 옥음방송으로 항복 선언(1945)
  • 인간 선언(1946), 상징 천황제
트루먼정치1945 · 원폭 투하와 냉전의 시작을 결정한 대통령
1884 – 1972

루스벨트가 급사해 82일 만에 대통령이 됐고 원폭 사용을 결정했다. 마셜 플랜과 나토, 한국전쟁 참전으로 냉전의 틀을 짰다.

  •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결정(1945)
  • 트루먼 독트린·마셜 플랜(1947)
  • 한국전쟁 참전 결정(1950)
오펜하이머과학1945 · 원자폭탄을 만든 맨해튼 계획의 과학 책임자
1904 – 1967

로스앨러모스에서 3년 만에 폭탄을 만들었고, 첫 폭발을 보며 「나는 죽음이 되었다」를 떠올렸다. 수소폭탄에 반대하다 보안 청문회로 몰락했다.

  •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장(1943–1945)
  • 트리니티 핵실험(1945)
  • 수소폭탄 반대, 보안 인가 박탈(1954)
아이젠하워장군1944 · 노르망디 상륙을 지휘한 연합군 총사령관, 미국 대통령
1890 – 1969

1944년 6월 6일 「출발」 명령을 내렸다. 대통령으로는 한국전쟁을 끝내고 고속도로를 깔았으며 「군산복합체」를 경고했다.

  • 노르망디 상륙 작전 총지휘(1944)
  • 나토 초대 사령관, 대통령(1953–1961)
  • 고별 연설 — 군산복합체 경고

그 무렵의 사건

1970
1970년 볼라 사이클론
1970년 11월, 사상 최악의 열대 사이클론이 당시 동파키스탄(오늘날 방글라데시) 해안을 강타해 최대 5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저지대 삼각주 지역을 덮친 폭풍 해일로 마을 전체가 순식간에 쓸려나갔다. 그런데 서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중앙정부의 구호 대응이 턱없이 늦고 미흡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이미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돼 있던 동파키스탄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 재난 대응 실패는 이듬해 치러진 선거에서 동파키스탄 자치를 내건 정당의 압승, 그리고 곧이어 벌어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도화선이 됐다.
1970
경부고속도로 개통
서울과 부산을 잇는 428km 고속도로가 2년 5개월 만에 뚫렸다. 「한강의 기적」의 대동맥이다.
박정희는 1964년 서독 아우토반을 보고 결심했고 야당과 세계은행은 반대했다. 공사비 430억 원은 1km당 1억 원꼴로 세계에서 가장 싼 고속도로였고 77명이 공사 중 죽었다. 전국이 하루 생활권이 되면서 공업단지와 물류가 이 축을 따라 섰다. 국토의 동서 격차가 여기서 굳어졌다는 비판도 있다.
1970
새마을운동
「잘살아 보세」— 시멘트와 철근을 나눠 주고 마을 스스로 길과 지붕을 고치게 한 농촌 운동.
1970년 정부가 전국 3만 3천 마을에 시멘트 335포대씩을 보내면서 시작됐다. 초가지붕이 슬레이트로 바뀌고 마을길이 넓어졌으며 잘한 마을에만 더 주는 경쟁 방식이 효과를 냈다. 근면·자조·협동의 정신 운동으로 확대되어 유신 체제의 동원 수단이 됐다는 비판과, 개발도상국이 배우러 오는 성공 모델이라는 평가가 함께 있다.
1969
달 착륙
아폴로 11호의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 표면을 걸었다.
케네디가 「10년 안에」라고 약속한 지 8년 만이었다. 새턴 V 로켓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고 나흘 뒤 착륙선 이글이 「고요의 바다」에 내렸다. 두 사람은 두 시간 반 동안 성조기를 꽂고 돌을 모았으며, 6억 명이 생중계를 보았다. 1972년까지 여섯 차례 12명이 달을 밟았고 그 뒤 아무도 가지 않았다. 냉전의 경쟁이 낳은 인류 공동의 기억이다.
1971
아랍에미리트 건국
1971년, 페르시아만의 여러 소규모 토후국들이 하나로 뭉쳐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이뤘다.
영국이 페르시아만 지역에서 군사적으로 철수하기로 하면서, 그동안 개별적으로 영국의 보호를 받던 토후국(에미리트)들은 독자 생존이냐 통합이냐를 선택해야 했다. 가장 크고 부유한 아부다비의 통치자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이 통합을 주도해 여섯 개 토후국이 먼저 연방을 이뤘고, 라스알카이마가 이듬해 합류해 오늘날의 일곱 개 토후국 연방이 완성됐다. 석유 자원을 앞세운 아부다비와 무역·관광 허브로 성장한 두바이가 연방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다.
1971
카타르 독립
1971년, 카타르가 영국의 보호령에서 벗어나 독립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전 개발로 반세기 만에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유한 나라로 탈바꿈했다.
독립 당시만 해도 진주 채취와 소규모 어업에 의존하던 가난한 사막 토후국이었지만, 앞바다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급 천연가스전(노스필드)을 개발하며 국가 재정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이 자원을 바탕으로 카타르는 국제 방송사(알자지라)를 세우고 2022년 월드컵을 유치하는 등, 작은 인구와 영토에도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는 독자적인 외교·문화 전략을 펼쳤다.

교역로

해당 없음

1970년 볼라 사이클론

사건 · 1970 · 볼라 사이클론

저지대 삼각주 지역을 덮친 폭풍 해일로 마을 전체가 순식간에 쓸려나갔다. 그런데 서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둔 중앙정부의 구호 대응이 턱없이 늦고 미흡했던 사실이 드러나며, 이미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돼 있던 동파키스탄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 재난 대응 실패는 이듬해 치러진 선거에서 동파키스탄 자치를 내건 정당의 압승, 그리고 곧이어 벌어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도화선이 됐다.

1970년 11월, 사상 최악의 열대 사이클론이 당시 동파키스탄(오늘날 방글라데시) 해안 저지대를 강타해 최대 5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 기록된 자연재해 중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갠지스강 삼각주의 여러 섬과 해안 마을은 해수면과 거의 같은 높이에 자리하고 있었다. 강력한 폭풍 해일이 이 지역을 덮치며 마을 전체가 순식간에 물에 잠기는 참사가 벌어졌다.

그러나 더 큰 논란은 재난 이후에 벌어졌다. 정치·경제 권력이 집중된 서파키스탄(오늘날 파키스탄) 중앙정부가 동파키스탄의 참혹한 피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미 오랫동안 소외되고 차별받아온 동파키스탄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 사건은 불과 몇 주 뒤 치러진 총선에서 동파키스탄 자치 확대를 내건 아와미 연맹이 압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중앙정부가 이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이듬해 방글라데시 독립전쟁으로 폭발했다.

지도에서 보기: 1960년의 세계 · 같은 시대: 경부고속도로 개통 새마을운동 달 착륙 아랍에미리트 건국 카타르 독립 프라하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