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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의 정치

제국주의

산업화한 열강이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나눠 가졌다. 동맹 체제가 굳어지며 국지 분쟁이 전면전으로 번질 구조가 만들어졌다.

한반도

개항기

강화도 조약으로 문이 열렸다. 개화와 척사가 충돌하고 청·일·러가 조선을 두고 겨뤘다.

전쟁 4건

영국-미얀마 전쟁1824 – 1885
영국 동인도회사 vs 콘바웅 왕조

콘바웅 왕조가 아삼과 마니푸르로 팽창해 영국령 벵골과 국경을 맞대자 세 차례 전쟁이 벌어졌다.

제1차 전쟁·양곤 점령 1824–1826제2차 전쟁·하부 미얀마 병합 1852제3차 전쟁·만달레이 함락 1885티보 왕 인도 유배

결과첫 전쟁으로 아라칸과 테나세림, 둘째로 양곤 일대, 셋째로 나라 전체를 잃었다. 마지막 왕 티보는 인도로 유배됐고 미얀마는 인도 제국의 한 주가 됐다.

3차례 · 왕조 멸망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정복1865 – 1884
러시아 제국 vs 부하라·히바·코칸드 칸국

러시아는 남하 정책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칸국들을 차례로 정복했다. 영국과의 '그레이트 게임'(중앙아시아 패권 경쟁)의 한 축이기도 했다.

타슈켄트 점령 1865히바 정복 1873코칸드 병합 1876

결과코칸드 칸국은 완전히 병합됐고, 부하라와 히바는 러시아의 보호국으로 명목상 자치를 유지했다.

약 20년 · 러시아령 투르키스탄 성립
남미 태평양 전쟁1879 – 1884
칠레 vs 페루·볼리비아

아타카마 사막의 초석(질산염) 광산 세금을 두고 다퉜다. 볼리비아가 칠레 회사를 몰수하자 칠레가 안토파가스타를 점령했다.

이키케 해전 1879앙가모스 해전 1879리마 점령 1881앙콘 조약 1883

결과칠레가 이겨 볼리비아는 바다를 영원히 잃었고 페루는 타라파카를 내주었다. 볼리비아는 지금도 해군을 두고 「바다의 날」을 기념한다.

5년 · 볼리비아 내륙국화
청불전쟁1884 – 1885
청 vs 프랑스

프랑스가 베트남을 보호국으로 삼자 종주국을 자처한 청이 통킹에 군을 보냈다.

푸저우 해전 1884타이완 지룽 봉쇄 1884랑선 전투 1885톈진 조약 1885

결과프랑스 함대가 푸저우의 청 남양함대를 한 시간 만에 전멸시켰다. 육상에서 청군이 선전했지만 청은 베트남에 대한 종주권을 포기했고 프랑스령 인도차이나가 완성됐다.

1년 · 베트남 상실

멸망

도시

퍼지는 중

이 막

세력

그때 그 사람 42명

파스퇴르과학1885 · 자연발생설을 무너뜨린 사람
1822 – 1895

백조목 플라스크로 미생물이 병을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초로 광견병 백신을 사람에게 썼다.

  • 자연발생설 반박 실험
  • 저온살균법 개발
  • 광견병 백신 인체 첫 시행 1885
이토 히로부미정치1885 · 일본 헌법을 만들고 조선 통감이 된 첫 총리
1841 – 1909

조슈의 하급 무사에서 4번 총리가 됐다. 대일본제국 헌법을 기초했고, 을사늑약을 강요한 뒤 하얼빈에서 안중근에게 저격당했다.

  • 초대 내각총리대신(1885)
  • 메이지 헌법 기초(1889)
  • 초대 한국 통감(1905), 하얼빈에서 피살
김옥균정치1884 · 갑신정변을 일으킨 사람
1851 – 1894

위에서 빠르게 바꾸려 했다. 일본의 힘을 빌린 것이 화근이었다. 사흘 만에 끝났고 10년 뒤 상하이에서 암살됐다.

  • 1884년 갑신정변 — 3일 천하
  • 신분제 폐지·조세 개혁을 내건 14개조
  • 1894년 상하이에서 홍종우에게 피살
니체사상1883 ·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철학자
1844 – 1900

기독교 도덕을 「노예의 도덕」이라 불렀고 위버멘시와 영원회귀를 말했다. 44세에 광기에 빠졌고 그의 책은 20세기 사상을 뒤흔들었다.

  • 「비극의 탄생」(1872)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
  • 「선악의 저편」「도덕의 계보」
코흐과학1882 · 세균학자
1843 – 1910

결핵균과 콜레라균을 찾다

  • 결핵균 발견 1882
  • 코흐의 공리 확립
  • 노벨생리의학상 1905
테슬라과학1888 · 교류 전기 시스템을 만든 발명가
1856 – 1943

에디슨의 직류에 맞서 교류 모터와 송전을 만들어 오늘의 전력망을 결정했다. 무선 전력의 꿈을 좇다 가난하게 죽었다.

  • 교류 유도 전동기와 다상 시스템(1888)
  • 웨스팅하우스와 나이아가라 수력발전(1895)
  • 테슬라 코일, 무선 송전 실험
라마 5세정치1890 · 식민지가 되지 않은 왕
1853 – 1910

노예제를 없애고 관료제와 학교와 철도를 들였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땅 일부를 내주며 균형을 잡았다. 동남아시아에서 식민지가 되지 않은 유일한 나라다.

  • 노예제 폐지
  • 근대 행정과 교육
  • 영·프 사이에서 완충국으로 살아남음
피에르 퀴리과학1880 · 물리학자
1859 – 1906

압전 효과를 발견하다

  • 압전 효과 발견 1880
  • 마리 퀴리와 방사능 공동연구
  •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사망
세실 로즈정치1890 · 아프리카 남부를 영국 제국에 편입한 다이아몬드 왕
1853 – 1902

드비어스로 다이아몬드를 독점하고 케이프 식민지 총리가 됐으며 자기 이름을 딴 로디지아를 만들었다. 「할 수만 있다면 별도 병합하겠다」고 했다.

  • 드비어스 설립, 킴벌리 다이아몬드 독점(1888)
  • 영국남아프리카회사 — 로디지아 식민화
  • 로즈 장학금 창설
에디슨과학1879 · 전구와 축음기를 만든 발명왕
1847 – 1931

1,093건의 특허. 멘로파크 연구소에서 발명을 산업으로 만들었고, 뉴욕에 세계 최초의 발전소를 세워 밤을 밝혔다.

  • 축음기(1877), 실용 백열전구(1879)
  • 멘로파크 연구소 — 조직적 발명
  • 펄스트리트 발전소(1882), 영화 카메라
빅토리아 여왕정치1877 ·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63년을 다스린 여왕
1819 – 1901, 재위 1837 – 1901

18세에 즉위해 산업혁명과 제국 팽창의 시대를 살았다. 인도 여제가 됐고 유럽 왕실의 할머니가 됐다.

  • 인도 여제 즉위(1877)
  • 앨버트 공과 결혼, 9자녀
  • 즉위 50·60주년 기념식 — 제국의 절정
전봉준정치1894 · 동학농민군의 지도자
1855 – 1895

아버지가 고부군수의 수탈에 항의하다 맞아 죽었다. 키가 작아 녹두장군이라 불렸다. 우금치에서 기관총 앞에 무너졌다.

  • 1894년 고부·황토현 봉기
  • 집강소 — 농민이 직접 행정을 맡음
  • 폐정개혁 12조
  • 우금치 패전 뒤 처형
시팅불장군1876 · 리틀빅혼에서 커스터를 물리친 라코타족 지도자
1831 무렵 – 1890

라코타족을 비롯한 여러 부족을 규합해 미군에 맞섰다. 1876년 리틀빅혼 전투에서 커스터 중령의 기병대를 전멸시켰으나, 결국 1890년 체포 과정에서 사살됐다.

  • 리틀빅혼 전투 승리 1876
  • 캐나다로 망명했다가 귀순
  • 운디드니 학살 두 주 전 사살됨
명성황후정치1895 · 일본에 의해 시해된 조선의 왕비
1851 – 1895

친러 정책으로 일본을 견제하려 하자, 조선 침탈에 방해가 된다고 본 일본 낭인들이 경복궁을 습격해 그를 시해했다(을미사변).

  • 고종의 왕비로 흥선대원군과 정치적으로 대립
  • 임오군란·갑신정변 이후 친러 노선으로 일본 견제 시도
  •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일본 낭인들에게 시해됨
메넬리크 2세정치1896 · 유럽을 물리친 아프리카 황제
1844 – 1913

이탈리아의 침공을 아드와에서 격퇴했다. 아프리카가 유럽 군대를 정면에서 이긴 드문 예이고, 그래서 에티오피아만 식민지가 되지 않았다.

  • 1896년 아드와 승리
  • 무기를 미리 사들여 준비함
  • 아디스아바바 건설
서재필정치1896 ·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이끈 개화 운동가
1864 – 1951

갑신정변 실패 후 미국으로 망명했다가 귀국해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조직, 자주독립과 근대 개혁을 이끄는 여론을 일으켰다.

  • 갑신정변 참여 후 미국 망명, 의사 자격 취득
  • 1896년 독립신문 창간(한글판·영문판)
  • 독립협회 조직, 독립문 건립 주도
고종정치1897 · 대한제국을 선포한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초대 황제
1852 – 1919

어린 나이에 즉위해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 세력 사이에서 통치했다. 을미사변 후 아관파천을 거쳐 대한제국을 선포했으나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기고 강제 퇴위당했다.

  • 1897년 대한제국 선포, 황제 즉위(칭제건원)
  • 을사늑약에 끝까지 서명 거부
  • 헤이그 특사 파견 후 일제에 의해 강제 퇴위
마리 퀴리과학1898 · 라듐과 폴로늄을 찾아낸 사람
1867 – 1934

헛간 실험실에서 광석을 정제해 새 원소를 분리했다. 서로 다른 두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은 유일한 사람.

  • 폴로늄·라듐 발견 1898
  • 노벨물리학상 1903
  • 노벨화학상 1911
비스마르크정치1871 · 프로이센 재상
1815 – 1898

세 번의 전쟁으로 독일을 통일했다. 이후 20년간 유럽의 균형을 관리했다.

  • 세 차례 전쟁으로 독일 통일
  • 세계 최초의 사회보험
  • 동맹 체제로 유럽 균형 관리
막스 플랑크과학1900 · 양자를 마지못해 연 사람
1858 – 1947

흑체복사 문제를 풀려고 에너지가 최소 단위로만 오간다고 가정했다. 그렇게 양자역학이 시작됐다.

  • 양자 가설 발표 1900
  • 노벨물리학상 1918
  • 양자역학 탄생의 출발점
프로이트과학1900 · 무의식을 발견한 정신분석의 창시자
1856 – 1939

꿈은 억압된 소원의 실현이고 사람은 스스로 모르는 힘에 이끌린다. 그의 이론은 심리학과 문학, 일상의 말까지 바꿨다.

  • 「꿈의 해석」(1900)
  • 무의식·억압·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나치를 피해 런던 망명(1938)
멘델레예프과학1869 · 빈칸을 남긴 화학자
1834 – 1907

원소를 원자량 순으로 배열해 주기율표를 만들고, 빈자리에 미발견 원소를 예측했다.

  • 주기율표 발표 1869
  • 갈륨·게르마늄 등 예측 적중
  • 근대 화학 분류 체계의 토대
톨스토이예술1869 · 「전쟁과 평화」의 백작, 비폭력의 예언자
1828 – 1910

귀족으로 태어나 농민의 옷을 입고 죽었다. 그의 비폭력 사상이 간디를 거쳐 세계로 퍼졌다.

  • 「전쟁과 평화」(1869)「안나 카레니나」(1877)
  • 회심 후 「참회록」, 톨스토이주의
  • 간디와 서신, 비폭력 저항 사상
메이지 천황정치1868 · 근대 일본의 상징이 된 천황
1852 – 1912, 재위 1867 – 1912

15세에 즉위해 막부를 끝내고 에도를 도쿄로 삼았다. 그의 이름을 딴 45년 동안 일본은 봉건 국가에서 열강이 됐다.

  • 왕정복고와 메이지 유신(1868)
  • 대일본제국 헌법 반포(1889)
  • 청일·러일전쟁 승리
카를 마르크스사상1867 · 「자본론」과 「공산당 선언」의 저자
1818 – 1883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역사를 계급투쟁으로 읽은 그의 사상은 20세기 절반의 세계를 움직였다.

  • 「공산당 선언」(1848, 엥겔스 공저)
  • 「자본론」 1권(1867)
  • 제1인터내셔널 창설(1864)
라이트 형제과학1903 · 인류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한 자전거 기술자 형제
윌버 1867 – 1912 · 오빌 1871 – 1948

1903년 12월 17일 키티호크 모래언덕에서 12초, 36m. 자전거 가게를 하던 두 형제가 하늘을 열었다.

  • 풍동 실험으로 날개 설계(1901)
  • 플라이어호 첫 동력 비행(1903)
  • 유럽 시범 비행으로 항공 시대 개막(1908)
노벨과학1867 · 다이너마이트를 만들고 노벨상을 남긴 화학자
1833 – 1896

폭발 사고로 동생을 잃고도 안전한 폭약을 만들어 거부가 됐다. 「죽음의 상인」이라는 부고를 읽고 유산을 인류에 남겼다.

  • 다이너마이트 발명(1867)
  • 355건 특허, 90개 공장
  • 유언으로 노벨상 제정(1895)
흥선대원군정치1866 · 조선 섭정
1820 – 1898

경복궁을 다시 세우고 서양과의 통상을 거부했다. 척화비를 전국에 세웠다.

  • 경복궁 중건
  • 서원 철폐와 호포제
  • 척화비와 통상수교 거부
멘델과학1866 · 수도원의 완두콩 연구자
1822 – 1884

8년간 완두콩을 교배해 유전의 규칙을 찾아냈다. 죽고 나서야 유전학의 아버지로 인정받았다.

  • 완두콩 교배 실험 1856–1863
  • 우성·열성 유전 법칙 발표 1866
  • 사후 1900년 재발견
도스토옙스키예술1866 · 「죄와 벌」「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의 소설가
1821 – 1881

총살 직전 사면돼 시베리아 유형을 살았다. 인간의 밑바닥과 신의 문제를 파고든 그의 소설은 20세기 철학과 심리학을 예고했다.

  • 사형 선고와 극적 감형(1849), 시베리아 유형
  • 「죄와 벌」(1866)「백치」「악령」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880)
아인슈타인과학1905 · 특허청 서기의 기적의 해
1879 – 1955

넉 달 사이 논문 네 편으로 물리학을 바꿨다. 1919년 일식 관측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 기적의 해 1905 — 논문 네 편
  • 일반상대성이론 1915
  • 1919년 일식 관측으로 검증
맥스웰과학1865 · 전기·자기·빛을 하나로 묶다
1831 – 1879

네 개의 방정식으로 전자기학을 통합하고 빛이 전자기파임을 계산으로 보였다.

  • 맥스웰 방정식 1865
  • 빛=전자기파 규명
  •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의 단서
링컨정치1863 · 미국 16대 대통령
1809 – 1865

연방을 지키고 노예 해방을 선언했다. 전쟁이 끝난 직후 암살됐다.

  • 남북전쟁을 지휘
  • 노예해방 선언 1863
  • 게티즈버그 연설
신채호사상1908 · 역사를 무기로 삼은 사람
1880 – 1936

역사는 나와 남의 싸움이라고 썼다. 을지문덕전을 써서, 우리에게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일 자체가 힘이 된다고 봤다.

  • 조선상고사·독사신론
  • 묘청의 난을 조선 역사 일천년래 제일 대사건이라 평함
  • 뤼순 감옥에서 옥사
안중근장군1909 · 대한의군 참모중장
1879 – 1910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재판에서 동양평화론을 남겼다.

  • 대한의군 참모중장
  • 하얼빈 의거 1909
  • 옥중에서 「동양평화론」 집필
김정호과학1861 · 대동여지도를 만든 사람
1804 무렵 – 1866 무렵

22첩을 접었다 펴면 전국이 된다. 목판에 새겨 여러 벌 찍을 수 있게 했다. 지도를 소수의 비밀에서 꺼낸 것이다.

  • 대동여지도 — 22첩 목판본
  • 10리마다 눈금을 넣어 거리를 재게 함
  • 전국을 답사했다는 이야기는 후대의 창작으로 본다
최제우사상1860 · 동학을 연 사람
1824 – 1864

사람이 곧 하늘이라 했다. 신분에 상관없이 사람이 같다는 말은 그때 조선에서 위험한 말이었다.

  • 1860년 동학 창시
  • 인내천 — 사람이 곧 하늘
  • 1864년 혹세무민으로 처형
베니토 후아레스정치1860 · 멕시코의 원주민 대통령
1806 – 1872

사포텍 원주민 출신으로 스페인어를 열두 살에 배웠다. 프랑스가 세운 황제를 몰아내고 공화국을 지켰다. 교회와 군의 특권을 없앤 개혁법을 밀어붙였다.

  • 레포르마 개혁
  • 막시밀리안 황제 축출
  • 이웃의 존중이 곧 평화다
주세페 가리발디장군1860 · 천 명의 의용군으로 시칠리아와 나폴리를 얻어 사르데냐 왕에게 바쳤다
1807 – 1882

천인원정대를 이끌고 시칠리아와 나폴리 왕국을 점령한 뒤, 권력을 챙기지 않고 그대로 사르데냐 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에게 헌납했다. 이탈리아 통일의 상징적 인물이다.

  • 천인원정대(1860)로 시칠리아·나폴리 점령
  • 점령지를 사르데냐 왕에게 헌납
  • 여러 나라의 독립운동에도 참여한 국제적 혁명가
에밀리아노 사파타장군1911 · 땅과 자유
1879 – 1919

남부 농민들을 이끌고 빼앗긴 공유지를 되찾으려 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약속은 미뤄졌고 그는 끝내 타협하지 않았다. 매복에 걸려 죽었다.

  • 아얄라 강령 — 땅은 일구는 사람에게
  • 무릎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다윈과학1859 · 비글호의 박물학자
1809 – 1882

갈라파고스의 새들을 보고 자연선택을 떠올렸다. 20년을 미루다 종의 기원을 냈다.

  • 비글호 항해 1831–1836
  •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론
  • 종의 기원 출판 1859
러더퍼드과학1911 · 물리학자
1871 – 1937

원자핵을 발견하다

  • 금박 실험으로 원자핵 발견 1911
  • 새 원자모형 제시
  • 최초의 인공 핵변환

그 무렵의 사건

1885
콩고 자유국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가 1885~1908년 콩고를 개인 소유지로 삼아 고무 채취를 강제했다.
할당량을 못 채운 노동자의 손을 자르는 등 잔혹 행위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며 규탄받았다. 이 기간 인구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추산도 있다. 1908년 벨기에 정부가 국왕에게서 통치권을 넘겨받아 벨기에령 콩고가 됐다.
1885
콘바웅 왕조
세 차례의 영국-버마 전쟁 끝에 왕이 유배됐다
버마 최후의 왕조 콘바웅은 19세기 세 차례에 걸친 영국-버마 전쟁에서 차례로 영토를 빼앗겼다. 1885년 3차 전쟁으로 수도 만달레이가 함락되고 티보 왕이 인도로 유배되며 왕조가 끝났다.
1884
베를린 회담
유럽 열강이 지도 위에서 아프리카를 나눠 가졌다.
유럽 열강이 지도 위에서 아프리카를 나눴다. 오늘날 아프리카 국경의 직선들이 여기서 나왔다.
1884
갑신정변
1884년, 김옥균 등 급진 개화파가 일본의 지원을 받아 사흘간 정권을 장악했다.
청의 내정간섭에서 벗어나 근대적 개혁을 이루려던 시도였지만, 청군이 즉각 개입하며 사흘 만에 실패로 끝났다(삼일천하). 김옥균은 일본으로 망명했다가 훗날 상하이에서 암살당했다.
1882
임오군란
1882년, 구식 군인들이 밀린 급료와 신식 군대(별기군) 차별에 반발해 봉기했다.
봉기는 곧 흥선대원군의 재집권 시도와 맞물렸고, 일본 공사관 습격으로 번졌다. 청이 군대를 보내 진압하고 대원군을 청으로 압송하면서, 이후 조선에 대한 청의 내정간섭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1890
운디드니 학살
1890년 12월 미군이 사우스다코타 운디드니에서 라코타족 남녀노소 약 250~300명을 살해했다.
무장해제 과정에서 총격이 시작됐다고 하나, 이미 항복한 원주민 무리를 향한 일방적 학살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미국 원주민에 대한 조직적 군사 행동의 사실상 마지막 사건으로 꼽힌다.

교역로 1개

희망봉 항로1500 – 1900

바스쿠 다 가마 이후 400년. 지중해를 거치지 않고 아시아에 닿는 길이 열리며 베네치아와 오스만이 밀려났다.

오간 것후추와 면직물, 그리고 나중엔 차와 아편. 지중해를 거치지 않는 길이 베네치아와 오스만을 밀어냈다.
거점리스본 · 카나리아 · 희망봉 · 모잠비크 · 고아 · 말라카

콩고 자유국

사건 · 1885 · 국왕 개인 소유지가 된 나라

할당량을 못 채운 노동자의 손을 자르는 등 잔혹 행위가 국제적으로 알려지며 규탄받았다. 이 기간 인구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는 추산도 있다. 1908년 벨기에 정부가 국왕에게서 통치권을 넘겨받아 벨기에령 콩고가 됐다.

그때 그 자리: 1885년 베를린 회담에서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는 콩고 분지를 자유무역 지대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개인 소유지로 인정받았다. 벨기에 정부가 아니라 국왕 한 사람이 아프리카 영토를 사유지처럼 통치한 사실상 유일한 사례다.

왜 그렇게 됐나: 자전거와 자동차 타이어 수요가 늘며 고무 값이 치솟자, 레오폴드는 콩고의 야생 고무를 최대한 뽑아내기로 했다. 할당량을 채워야 하는 현지 관리와 용병 조직(포스 퓌블리크)이 마을마다 고무 채취량을 강제했다.

어떻게 흘렀나: 할당량을 못 채운 사람의 손을 잘라 증거로 제출하게 하는 등의 처벌이 자행됐다. 선교사와 언론인들이 이를 사진과 기록으로 폭로하면서(에드먼드 모렐의 콩고 개혁 운동 등) 국제적 규탄이 일었다.

그래서: 1908년 벨기에 의회가 국왕에게서 통치권을 사들여 벨기에령 콩고로 전환했다. 이 기간 동안의 인구 감소 규모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 추산이 갈리지만, 강제 노동과 질병과 처벌로 수백만 명이 죽었다는 데는 연구자 대부분이 동의한다.

남은 것: 벨기에는 2020년 국왕 필리프가 이 시기에 대해 처음으로 깊은 유감을 공식 표명했으나, 공식 사과인지를 두고는 논쟁이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적 불안정은 식민 통치의 유산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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